축구대표팀 아로수 수석코치의 인터뷰에서 드러난 홍명보 바지감독설
사나이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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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4일 PM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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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아로수: 한국 대표팀의 제안, 처음엔 거절했었다"

주앙 아로수 대한민국 대표팀 수석 코치가 'Bola na Rede'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대표팀 합류 과정과 2026년 월드컵을 향한 전망을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 과정: "진심 어린 설득에 마음 돌려"

"파말리캉에 있을 때 여러 실제적인 제안들을 받았다. 때로는 시간이 흘러도 흐지부지되지만, 어떤 때는 바로 성사되기도 한다. 난 제안들을 거절하고 있었다. 그중 하나는 사우디아라비아 1부 리그의 알 오크두드였다. 최근까지 파울루 세르지우 감독이 있던 곳이다. 내가 원하기만 하면 바로 갈 수 있는 상황이었고, 거절하기 정말 어려웠다. 하지만 사우디 리그가 훌륭한 선수와 감독들이 모이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그 도전이 날 완전히 매료시키지 못했다. 파말리캉에서의 책임감과 개인적인 가족 사정도 있어 거절했다."

"비슷한 시기에 대한민국 축구협회로부터 면접 의사가 있는지 연락이 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떠난 뒤, 그들은 한국인 감독을 선임하길 원했다. 한국인 감독이 대표팀의 '얼굴'이자 일상적인 구심점 역할을 하되, 훈련 프로세스와 경기 조직 전체를 체계화할 유럽인 코치를 찾고 있었다. 그런 취지로 나에게 연락이 왔고 면접에 응했다. 포르투갈뿐만 아니라 스페인 등 여러 나라의 지도자들이 후보에 있었다고 알고 있다. 난 경험 삼아 면접을 봤는데, 그들이 공식적인 제안을 해왔다."

"결정은 쉽지 않았다. 특히 파말리캉에 머물고 싶었기에 내 첫 대답은 '거절'이었다. 파말리캉을 떠나는 게 편치 않았다. 하지만 한국 측의 끈질긴 설득이 있었다. 그들은 날 만나기 위해 직접 포르투갈까지 날아왔다. 이는 날 정말로 원한다는 큰 증거였다.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미겔 히베이루 회장에게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현장에서 직접 코칭하고,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며, 수준 높은 선수들과 함께할 기회라는 점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

"그들이 내게 원한 역할은 '현장 감독(Treinador de campo)'이었다. 한국인 감독이 프로젝트의 수장이지만, 내가 훈련을 조직하고 경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길 원했다. 기술진을 직접 데려오라는 요청도 있었다. 처음에는 분석관인 티아구 마이아와 함께 시작했는데, 우리의 작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그들은 포르투갈인 피지컬 코치와 골키퍼 코치를 추가로 요청했다. 그렇게 벤피카에서 오래 일한 누누 마티아스(피지컬)와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에 있던 페드루 로마(GK)가 합류했다. 현재 우리 코칭스태프 중 포르투갈인은 총 4명이다."

전술적 아이디어:"손흥민과 이강인의 극대화"

"우리는 유럽에서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경기를 치른다. 난 시간을 나누어 여러 곳에서 일한다. 한국 측의 요청으로 포르투갈에 머물며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을 관찰하고 소통한다. 유럽 전역을 다니며 경기를 보고 직접 만나는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영상으로도 볼 수 있지만 직접 옆에 있다는 느낌을 주는게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준다"

"전술적으로 말하자면, 예선 단계에서는 4-4-2로 수비하며 가능한 한 높은 압박을 시도했다. 공격 시에는 3-2-5 대형을 만들었다. 왼쪽 풀백이 내려앉아 3백을 만들고, 두 명의 미드필더를 둔다. 그리고 앞선에 5명을 배치하는데, 손흥민을 왼쪽 측면에 넓게 배치했다. 당시 그가 토트넘에서 윙어로 뛸 때의 익숙한 역동 성을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반대편 오른쪽에서는 풀백을 높게 올리고, 이강인이 안쪽 중앙으로 들어오게 했다. 이강인은 그 지역에서 매우 강력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월드컵을 대비해 '낮은 블록'에서 5백(3백)을 사용하는 방안을 감독과 상의했다. 강팀들은 공격할 때 상대 수비 라인에 5~6명을 배치하는데, 이를 4백으로 버티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7월 국내파와 일본 리그 선수들 이 주축이 된 대회에서 3-4-3을 실험했는데 결과가 매우 좋았다. 이어 9월에는 유럽파 선수들과 함께 미국에서 열린 미국,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도 이 전술을 사용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 우리는 4백과 3백, 두 가지 구조를 모두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2026년 월드컵 목표: "현실적으로 단계별 접근"

"목표는? 대외적으로 공식 선언한 건 아니지만, 내 개인적인 믿음으로는 첫 번 째 목표는 다음 라운드(토너먼트) 진출이다. 우리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한 좋은 팀이지만, 솔직히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질과 양에는 미치지 못한다. 비교가 불가능하다. 포르투갈은 명단에 들지 못하는 선수조차 세계 정상급이다. 현실적 으로 우선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게 급선무다. 그 이후에 마주할 매 단계는 우리에게 매우 긍정적인 도전이 될 것이다."


홍명보가 기자회견에서 전술 언급이 1도 없는 이유가 위의 인터뷰에 다 나와있네요.

20억을 받는 국내 감독은 얼굴 마담이고, 어시스트격인줄 알았던 아로수 코치가 사실상의 사단을 들여와 모든 전술을 짜고 트레이닝을 주도하고 있었네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타임때 멀뚱거리는 모습도, 인터뷰에서 피지컬만 들먹이며 선수탓만 하는 모습도 이제서야 왜 그런지 알것 같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어야지, 당시의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댓글 (13)

  • 숀화이트팤

    숀화이트팤 Lv.1

    04.04 · 122.♡.210.159

    근데 결과를 보면 저 코치도 별로라는거네요 ㅎ

  • 클원

    클원 Lv.1

    04.04 · 124.♡.19.64

    직접 전술지휘하는 감독인줄 알았던 홍명보는 바지였고,—> 그럼 그렇지 홍명보가 무슨 전술지휘를

    직접 전술지휘하는 유럽코치가 따로있다—> 그동안 홍명보가 지휘하는줄 알고 욕했는데 그게 유럽전술코치였다니 드럽게 못하는 코치였네요 ㅎㅎㅎ 이거 참 웃픈 반전이네요

  • 순돌이전파사

    순돌이전파사 Lv.1

    04.04 · 1.♡.26.103

    그러면 명보가 왜 굳이 인터뷰를 하죠?

    저 코치 앉혀놓고 전술관련 질문을 해야지.

    바지한테 물으니 그동안 대답이 그렇게 나오죠.

  • hotsync

    hotsync Lv.1

    04.04 · 59.♡.125.32

    한마디로 홍은 얼굴마담이라는 얘기군요. 근데 저렇게 대놓고 다 까버려도 되나요. ㅎㅎㅎ

  • GerrarDinho

    GerrarDinho Lv.1

    04.04 · 211.♡.220.126

    진짜 참으로 한심한 협회네요ㅠㅠ

  • 이슬이

    이슬이 Lv.1

    04.04 · 118.♡.74.203

    헐... 얼굴마담...

    홍명보가 안하겠다고 버팅긴 것도... 이임생이 와서 설득한 것도.. 이제 이해가네요..

  • Hecklefish

    Hecklefish Lv.1

    04.04 · 116.♡.154.167

    코치 경질이나 계약만료시점도 아니고 한달전인터뷰면...
    코치 경력에 똥칠할거같으니 슬슬 약치는거같은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일까요

  • 달려라쑈바 Lv.1

    04.04 · 222.♡.155.187

    JTBC: 제발 그만해 이러다 나 죽어 ~~~

  • metalkid

    metalkid Lv.1 → 달려라쑈바

    04.04 · 125.♡.232.5

    첨부 이미지

  • 온달75 Lv.1

    04.04 · 218.♡.36.147

    홍명보 20억 꽁으로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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