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기도삽관용 튜브가 없다는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
Eugenestyle

Lv.1 Eugenestyle (203.♡.218.35)

2026년 4월 5일 PM 06:33

조회 5,712 공감 0

저는 신생아를 돌보고 있습니다..

목요일에 황당한 소리를 듣습니다..

3.0 튜브가 없데요.. 그래서 대체품이 들어온다는데.. 금요일엔 그것도 안들어올것 같답니다..

초극소 미숙아들은 보통 2.0 2.5번을 써서 그건 여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큰 아기들용인 3.5번도 여유가 있어요..

그런데 제일 많이 쓴느 3.0이 없데요..수입이 안된답니다...

저희 병원에 13개 정도 남아있답니다..-_-;

체중에 비해 너무 작은 것은 넣으면 원하는 유량이 안나고...

큰걸 끼우면 후두개가 부어서 발관이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적정 튜브를 써야 하는데....

일단 대책은 최대한 아낀다 입니다.

비침슴적 인공계면활성제 투여를 시도해본다든지

비침습적 비강양압환기를 적극 적으로 한다든지..

뭐 이게 대세로 자리잡고는 있습니다만.. 꼭 그것이 정답은 아니라...

다른병원 사정도 여의치 않은가 봅니다..

작년엔 작은 사이즈 위관이 품절되고 수입안되 애먹이더니... 이젠 기도삽관용 튜브네요.. 참

댓글 (13)

  • 줗은날왔으면

    줗은날왔으면 Lv.1

    04.05 · 222.♡.196.171

    복지부, 심평원, 공단의 최우선 목표는 적정의료가 아니라 재정절감이라고 봅니다.

    각종 의료용품 가격을 OECD 평균만 맞춰줘도 국내에 각종 의료용품과 의료기기 재고가 부족해지는 일은 없을 텐데, 무슨 거지도 아니고 어떻게든 가격 깎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어요.

    잘 쓰던 제품 재고가 가끔 떨어지는데 돌겠어요.

    우리 나라 의료시장의 약점은 옆에 무지막지한 돈과 수요를 가진 중국이 있다는 겁니다.

    우리 나라에 후려쳐진 가격으로 파느니 중국에 제값 받고 파는게 업체한테 훨씬 이득입니다.

    그냥 우리 나라 환자와 의사들만 고생하는 겁니다.

  • 위즈덤

    위즈덤 Lv.1

    04.05 · 106.♡.2.19

    헐...전쟁 여파인가요...아님 중간에 누가 틀어쥐고 있던지.

  • 티니야

    티니야 Lv.1 → 위즈덤

    04.05 · 1.♡.247.78

    저희 도매상 하는데, 재고가 없어요. 제조사도 수입상도 힘들어해요. 원가 오르는건 기본이고요. 병의원도 재고 둔다고 주문 엄청하는데 구하기 힘들어요 ㅠㅠ

  • 남극백곰

    남극백곰 Lv.1

    04.05 · 114.♡.188.135

    심평원은 전에도 의료용품 가격 후려 치다가 업체가 열받아서 한국에 안 들여 왔었죠

  • 오늘도어흥

    오늘도어흥 Lv.1

    04.05 · 114.♡.183.123

    일본도 부족해서 비상 상황이라고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 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

    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 Lv.1

    04.05 · 221.♡.164.17

    주사기도 가격오른다고 잔뜩받아서 쟁여놓더라고요..

  • 일렁이는그림자

    일렁이는그림자 Lv.1

    04.05 · 175.♡.103.230

    어떤 사람들은 숨 쉬듯이 무슨 문제만 있으면 건강보험과 심평원 탓을 하지만,

    이런 것은 유통·의료기관들의 사재기가 문제입니다.

    (아주 일부는 정부기관들 탓이 맞습니다만, 그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립니다.

    그리고 그런 기관들은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 주로 의료계 높으신 분들이 주도적인 -

    위원회의 의견을 모아 정해진 기준대로 집행할 뿐입니다)

  • 줗은날왔으면

    줗은날왔으면 Lv.1 → 일렁이는그림자

    04.05 · 222.♡.196.171

    내부 문제가 아니면 정부기관에서 해결책을 찾으려 할테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도 당해서 뭔 일이 생기면 일단 심평원 탓을 하게 됩니다.

  • Lv.1 → 일렁이는그림자

    04.05

    삭제된 댓글입니다.
  • CiaotheCat

    CiaotheCat Lv.1 → 일렁이는그림자

    04.05 · 182.♡.115.171

    현재 보험상한가가 환율 1300원대에 맞춰져 있어요.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도 한정된 재원을 나눠써야 하기에 서로 눈치를 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의료소모품 제조사들이 회복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존재의 이유가 희박한 한국지사들도 문제고
    외국 본사 수장은 다 회계, 물류 출신들이고
    제조->유통->소비->수금까지 safety margin이 계속 작아지고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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