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디자이너 (106.♡.239.58)
2026년 4월 6일 AM 10:15
23년에 발표된 28학년도 대학입시 수능 개편에 따르면 기존 공통 (수학1, 수학2) + 선택과목 (확통, 미적분, 기하) 가 28학년 수능부터는 공통 (대수, 미적분1, 확통) 으로 바뀝니다.
여기에서 미적분 1은 다항함수를 포함한 미적분 기본개념이고, 미적분2는 지수, 로그, 삼각함수 및 초월함수를 포함한 심화과목인데, 28학년도 수능에서는 미적분 2가 빠지는 겁니다.
기존에는 선택과목이었던 것이 이제는 아예 수능에서 빠지다 보니 일부 학교에서는 미적분 2 수업보다는 공통수학에 치중하게 되는 상황이고, 지방학교의 경우 미적분 II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적어서 미적분II 수업이 개설되는 학교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그런데 서울대 28학년도 입시에서 자연과학대, 의과대, 공대에서는 미적분 II 과 기하를 이수할 것을 권장사항으로 올려놨고, 중앙대와 경희대도 마찬가지로 미적분II 와 기하를 필수 이수권장 핵심과목으로 지정해 놓은것에서 문제가 시작된겁니다.
서울대를 포함한 몇개의 대학 입시를 위해 소수의 인원들이 미적분 II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그래도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내신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룰 수 밖에 없어서 지방에서 주말마다 대치동으로 가서 수업을 듣고 주중에는 내신성적 뽑아주는 학원에서 또 수업을 들어야 하는 그런 상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의 수업 강의 내용을 또 대치동 학원강사들하고 비교하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선생님들이 미적분 II 수업을 기피하는 그런 문제점들이 있다고 하네요.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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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nope
04.06 · 175.♡.3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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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쥬얼씨뿔뿔
→ panope
04.06 · 121.♡.94.55
입시는 보통 몇 년전에 결정 되서 예측이 어렵지 않쵸.. 그때가서 '왜 이렇게 했냐' 라고 따져봐야 이미 수많은 학생들의 불평등한 피해가 확정이 된 상황이니 이번에 국회의원이 제기한 문제는 아주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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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잎과줄기
→ panope
04.06 · 121.♡.30.134
원래 대학입시 제도는 해당 학생이 중3 되는 가을에 결정되는게 원칙입니다. 그래야 고등학교 가면 (본인은 모르지만) 학교가 그에 맞게 3년간의 커리큘럼 개설하고 가르치게 됩니다.
28년에 치는 대입인지, 28학년도(27년 초겨울 시험)인지 모르지만, 이미 결정되어 있는 입시제도 비판하고 논의하는 것은 지금 해도 사실상 늦었긴 한데, 그래도 27년이나 28년에 하는 것에 비해선 낫네요.
(일선 고등학교에서 시간표 짜보고 수업해 봐야 선생님들이 뭔가 문제 꺼리가 많다는걸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죠.) -
불불의정령
04.06 · 211.♡.235.69
저는 학력고사 이과 시험을 본지라 수학II-2 를 해야했죠...저기서 말하는 수학의 모든것이 다 포함되어 있죠..지금 생각하보면 저때는 저게 일반적이라 생각했는데...제외되는 항목이 꽤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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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인프린
04.06 · 180.♡.233.39
공대쪽으로 가려면 미적분은 필수일텐데..
그래서 그런지 대학 들어간 뒤에, 대학 수업을 못 따라가서 수학 학원(과외)다닌다는 썰이 들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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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천브람스
04.06 · 118.♡.24.151
사실 이과입장에서는 미적분2 카테고리가 그렇게 고난이도는 아니라... 필요한애들은 따로 독학해도 될것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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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G디자이너
→ 홍천브람스 작성자
04.06 · 106.♡.239.58
독학이 아니라 수업을 이수를 해야 서울대 이공계에 지원을 하는데, 수업이 개설되지 않는 학교도 있어서 다른 학교에 가서 고교 학점제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 학교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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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NE
→ CG디자이너
04.06 · 220.♡.77.89
후덜덜... 진짜 수능과목이 아니라 교과이수였네요.
이런 결정이 가능할 수 있다니... 대한민국에 진짜 신분제가 생기나 봅니다. -
홍홍천브람스
→ CG디자이너
04.06 · 118.♡.24.151
헉! 그러네요. 와우 심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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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nny
04.06 · 211.♡.68.244
울 아들이 31년도 입시를 봐야 하는데 최근에 보니 32년도 계획 관련해서 이야기가 오가고 있더라구요. 중1부터라 입시의 시작이라나 뭐라나. 우리 아들 지금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라서 대학을 갈 수 있을까 걱정부터 하고 있지만(뒤에서 열손가락안에 들려나) 저기서 나오는 이야기 자체가 저한테 있어서는 딴 세상 이야기이네요. 이제 중2인데 기술이라도 배울 수 있는 그런 것 고민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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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의견 감사합니다. 28년 입시는 아직 도래하지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