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시커 (175.♡.138.13)
2026년 4월 7일 PM 04:30
이런 상황을 '혼탁'하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서울특별시장 경선 중에 이런 혼탁양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대세론을 굳히던 후보와 2위 후보 간 차이가 많이 좁혀졌나보다 정도는 짐작이 되고,
'백번 선해해서' 각 캠프에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노오력'은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노오력'의 방향이 꼭 선의의 지지자들을 기망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나요?
이제 글을 읽어도 의심부터 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입맛에 맞는 글이라도 깐깐하게 봐라'라는 말이 너무 슬픕니다.
각 캠프에 계시는 분들, 이게 원하시던 바가 맞나요?
'동지의 언어'라는 말이 이 말로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는 모지리들에게 매우 오염되었지만,
그 전에 '동지의 언어'가 강조되었던건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못 믿을 처지는 아니지 않냐'라는 문제의식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도심 시절부터 선거기간이 이러니저러니 합니다만, 진짜 다들 좀 너무들 하십니다.
이렇게 사람들 마음 어질러놓고 'B' 취급에 성질내는 것도 웃기고요. ㅎ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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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파니코피나
04.07 · 211.♡.210.215
- 클
클라시커
→ 코파니코피나 작성자
04.07 · 175.♡.138.13
쉬운길을 가고 싶은 모양입니다.
의원직 던져놓고 너도나도 지자체장 경선 나오는 모양새가, 이번에는 나가기만 하면 될거 같다는 안일한 인식 때문인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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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독사소
04.07 · 211.♡.73.57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경선만 이기고 나면 본선은 이미 이겼다, 는 판단에 눈이 멀었다고 봐야죠.
누구든 이런 식으로 시장이 된다한들 사람들 마음 속에 새겨진 이 저열한 수법의 기억은 나중에라도 댓가를 지불케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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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혜아범
04.07 · 39.♡.189.6
광인의 시대 같네요
- 클
클라시커
→ 지혜아범 작성자
04.07 · 175.♡.138.13
미칠거면 혼자서 곱게들 미치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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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결을 바랬는데, 뭔가 요상하게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