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y2999 (117.♡.20.67)
2026년 4월 7일 PM 06:12
이재명 정부의 검찰은 그러지 않는다고 했지만 여전히 그렇습니다. 박상용 검사의 기개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검찰들은 변함없이 오만하고 강력하게 민주당 정치인들을 잡아다 가두려고 열심히 조작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왜그럴까요? 정부가 변한걸 몰라서 그럴까요?
다시 ABC론을 봅니다. 거기에서 B들은 자신의 이득에게만 집착하는 사람으로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겠지만, 지금의 검찰 내부에서 B들은 이미 빠르게 줄을 갈아 탔거나 현정부에 잘보이기 위해서 조용히라도 지내려고 하겠죠.
오히려 현재 검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의 이익 보다도 조직의 이익과 (이때까지 옳다고 믿어왔던) 가치를 중요시 하는 A집단입니다. 그들은 정부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검찰의 권력을 되돌리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정부를 공격하고 민주당 사람들을 감옥에 보내고 이재명 대통령도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생각할겁니다. 그리고 그 신념은 사실상 몇십년간 바뀌지 않았죠.
이래서 조직의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조직의 기본 가치는 잘 바뀌지 않습니다. 검찰이라는 조직은 검찰 조직 자체에 헌신하고 검찰 권력을 증대하는 것이 옳다고 믿는 사람들을 승진시켜 왔고, 단순 수사에만 헌신하는 검사들을 이런검찰 조직주의자들이 부려왔죠.
그래서 검찰은 윤석열보다 이재명이 더 훌륭한 지도자라는 것을 당연히 알았음에도 윤석열에게 충성하고 이재명을 잡아넣으려고 혈안이 되어 왔던 거죠. 왜냐면 그게 조직 내부의 선이자 정의니까. 그리고 정부가 바뀌고 이러한 가치를 쫓으면 불이익이 일어날것이 보이지만, 조직 가치에 충실한 검찰 내부의 A집단은 태도가 바뀌지 않았습니다. 윤석열이 실수 저지른건 과거이고, 지금의 이재명 정부를 무너뜨려야 다시 검찰 시대가 온다고 믿고 있겠죠.
검찰 개혁의 완수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 되어야 이뤄집니다. 그정도 시간이 지나야 검찰 내부의 가치도 조금 변하고, A집단도 물갈이 되어서 조직 분위기도 바뀌겠죠. 정부 조직법이 막 발표된 지금은 검찰 집단의 가치는 바뀌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검찰이 바뀌는 것을 보려면. 그리고 법원은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래도 조금씩 전진한다는게 어딘가...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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