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숲 (58.♡.71.151)
2026년 4월 7일 PM 10:45

오늘 꽃시장에 구경 갔다가 다육이 하나를 업어왔습니다.
꽃집 사장님은 이 아이 이름을 경화금이라고 했고
검색을 하니 하월시아라고도 하고 또 다른 방식으로 검색하면 하월시아 옥류금이라고도 합니다.
뭐 이름이야 제가 나중에 천천히 다시 지어주지요 뭐..

꽃대가 올라온게 여러개였는데 이렇게 두 대가 마주보며 올라온 녀석이 맘에 들어 선뜻 집어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이 노리끼리하게 죽어가는 듯한 병약미가 느껴지는데 그 와중에 자손을 퍼트려보겠다고 꽃을 이렇게 열심히 피워대는 이 아이가 왠지 정이 갔습니다.

저 여리디 여린 잎에 새겨진 줄무늬도 어쩐지 애잔해 보였습니다 (나 오늘 왜 이리 센치했는가.. )
강렬하게 붉고 노란 꽃을 피워대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다 쳐내고 고르고 골라서 제맘에 들어온 녀석이니.. 노트북 옆에 두고 잘 지내봐야겠어요.
집에와 검색해보니 키우고 쉽고 번식도 쉽게 된다는 무서운 얘기가 있네요.
분갈이부터 알아봐야겠어요 ㄷㄷㄷ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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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렉투스
04.07 · 112.♡.1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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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렉투스 작성자
04.07 · 58.♡.71.151
네 그 영롱한 색감에 홀려 업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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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뼘두뼘
04.07 · 222.♡.247.154
죄송합니다!! 허기가 졌던지 첫번째 사진을 보고 "오 맛있겠다!" 쌈채소를 떠올렸어요.
정신 차리고 두번째 사진을 보니 연꽃 모양 비슷하기도 하고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이 듭니다. -
여여름숲
→ 한뼘두뼘 작성자
04.07 · 58.♡.71.151
푸할 쌈채소라뇨 ㅋㅋㅋ
넘 늦었는데 지금이라도 요기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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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뼘두뼘
→ 여름숲
04.07 · 222.♡.247.154
새식구 들이셨는데 저의 무례를 용서해주세요.
수줍은 해명이지만, 사실 저도 꽃 참 좋아합니다. 😍
여름숲님 좋은 밤되세요. ^^ -
수수현
04.07 · 211.♡.164.238
색깔이 예쁘네요^^ 저도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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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수현 작성자
04.07 · 58.♡.71.151
오늘 종로 꽃시장에서 정말 많은 꽃과 나무 다육을 보다가 딱 하나 맘에 들어온 녀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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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narch
04.07 · 180.♡.247.250
이쁘네요. 화초를 잘 키우시나봅니다. 부럽네요.
저는 조화도 죽입니다. ㅠㅜ
이번에 다시 맘잡고, 화분 세개를 들였는데, 두개가 이미 중환자실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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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monarch 작성자
04.08 · 58.♡.71.151
아뇨 무슨요.
그냥 충동동구했는데 잘 자라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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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