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를 연료로 사용한 역사는 정말 얼마 안됐네요
렉투스

Lv.1 렉투스 (220.♡.69.97)

2026년 4월 8일 PM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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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 전후하여 석유로부터 램프유를 얻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어

등유를 제조하기 위한 제유소가 유럽과 미국에 많이 등장 ...

1850년 전후라,,,

정말 얼마 안됐네요

생각에는 중세 쯤 부터 연료로 쓰지 않았을까 했는데

전혀 아니었군요

댓글 (3)

  • masquerade

    masquerade Lv.1

    04.08 · 221.♡.172.92

    근래에 들어서는 정말 눈 깜빡할 사이에 뭐가 휙휙......바뀌죠.

  • 빅머니

    빅머니 Lv.1

    04.08 · 61.♡.186.175

    지표에 자연 분출하는 석유가 별로 없어서 그렇습니다.

    석유 자체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때부터 쓰기는 했는데, 그때는 연료가 아니라 건축소재와 선박용 방수재로 썼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석유가 끈적끈적하게 굳어서 지표면으로 분출된 역청을 가져다가 썼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진흙으로 만든 벽돌로 건물을 올렸는데, 가끔 티그리스강이나 유프라테스강이 범람하면 건물 하단이 붕괴될 위험이 있어서 물이 넘칠 것 같은 부분은 역청을 발라서 벽돌이 물에 젖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그 흔적은 지금도 지구라트 같은 유적에 남아 있죠.

    약간 다른 이야기이기는 한데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여호와를 만났을 때 봤다는 불타는 떨기나무에 대한 가설로, 나무 근처에서 스며나온 천연가스에 불이 붙어 가스만 타고 나무는 발화점까지 가지는 않아 타지 않았을 수 있다는 가설입니다. 떨기나무가 위치한 곳이 산기슭이고 낮이었기 때문에 산을 향해 상승기류가 형성되어 가스 불길의 열이 나무에 적게 전달되었다는 거죠.

    연료의 개념으로 쓴 것은 그리스의 불에 석유가 들어갔을 것으로 처음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리스의 불의 원료가 뭔지 기록이 소실되어 알 수 없다는 것인데, 물을 부어도 안 꺼졌다는 기록으로 보아 석유가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렉투스

    렉투스 Lv.1 → 빅머니 작성자

    04.08 · 220.♡.69.97

    재밌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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