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180.♡.182.76)
2026년 4월 9일 PM 07:02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글을 쓰는 루틴을 며칠간 못하다보니 뭔가 하루 기분이 완전히 다릅니다. 뭔가 축 처지는 느낌과 약간 싱숭생숭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날도 있는 것이겠죠. 다시 주말이 되어 뭔가 신나는 것을 하면 달라지겠죠.
최근에는 명상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몰입 상태가 명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듭니다. 달리기를 할때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몰입 상태에 들어가게 되고 그 상태는 명상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달리기가 명상입니다. 그런데 가끔 상담을 하다보면 모든 이야기가 물흐르듯이 흐르고 수검자와 합도 잘 맞고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명상 자체가 뇌를 강화하고 행복감을 만들어냅니다. 들뜬 흥분도 아니고 쾌감도 아니지만 고요하고 적막한 기분좋은 들뜬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죠. 몰입을 하게 되면 타인과 자아의 구분이 사라집니다. 세상이 나고 내가 세상이 되는 것이죠. 어마어마한 자존감이 생기고 일시적으로 모든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러한 몰입 상태가 잘 느껴지지가 않아서 기분이 좀 심드렁합니다. 몰입이 되려면 일단 잠을 많이 자고 체력이 충분히 좋아야하고 단백질/지방위주로 먹어서 케톤위주의 대사를 돌리고 있어야 합니다. 수면/식사/운동 삼박자가 훌륭해야 몰입 상태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F1더무비]에서 주인공 소니 헤이즈가 이야기하죠. "심장이 천천히 뛰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날고 있는 상태를 느끼기 위해 운전을 하고 있다"라는 말은 몰입 상태를 의미 하는 것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아내가 밥먹으라고 불러서 저의 몰입은 여기까지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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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길벗
04.09 · 153.♡.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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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kdocok
→ 길벗 작성자
04.09 · 180.♡.182.76
뇌의 존재이유가 좋은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서이다보니 운동응 하면 할수록 지능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구기종목 선수들 지능이 매우높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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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다보니 근육이 많이 필요하네요.
뇌는 근육과 상동한다 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운동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