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4월 9일 PM 08:47
남집사는 내일 대구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지난 25년 7월, 대구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던 친한 동료를 먼저 서울로 떠나 보내고,
26년 1월, 제가 서울로 올라와서 힘들 때 마다 이 친구에게 참 많은 의지를 하곤 했었습니다.
내일은 그 동고동락했던 동료가, 서울에서의 생활을 잠시 6개월 정도 정리하고 대구로 내려가는 날입니다.
서울에서 지내며 생긴 짐이 많을 듯 해서, 부모님도 뵐겸, 친한 선생님도 뵐겸, 겸사겸사 내일 오후에 휴가를 내고 제 차에 모두 실어서 동료와 함께 대구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힘들때 마다 의지했던 이 동료가 다음 주 부터 같은 건물에 없다니, 벌써부터 걱정이 한가득인 남집사입니다.
어떻게든 잘 버텨내어갈거라고... 생각 합니다.
내일은 아마도 짐을 싣고 대구로 가서 짐을 내려주고, 부모님께 잠시 인사를 드린 뒤, 친한 선생님을 뵙고 오면 시간이 많이 없을 것 같아서 오늘의 대봉 나잇으로 대신합니다.
대봉 나잇 시작합니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대봉이의 화장실을 베란다로 옮겼읍니다.
그리고 원래 저 문은 플라스틱판으로 되어있지만,
대봉이가 익숙하지가 않아서,
기존에 사용하던 뽁뽁이 발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처음에 나갈 생각을 하지 않기에,
바깥에 내어주고 문을 닫았더니,
그제사 들어올 수 있는 것을 알고는,
들어오고, 또 나가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베란다에서 거실로 들어오는 대봉이의 귀한 모습을 겟 하였읍니다. ㅎㅎㅎ

오옷.. 대봉이의 짜세가 매우 역동적입니다. ㅎㅎㅎ

타앗..! 휴지심을 발로 찹니다.
재미난 장면은 영상으로도 한 번 보기로 합니다.
수십번의 시도 끝에 업로드에 성공한 영상입니다. 😭

집사가 간식을 들고 서있자, 대봉이가 난리 났읍니다.

잠시 참을성 있게 기다리나.. 싶던 대봉이는,

아니나 다를까, 얼마 참지 못하고 집사에게 꺄옹- 소리를 지릅니다.
대봉이 : 집사, 어짜피 줄거 애닳게 하지 말라옹..!! 🐯🐯
그렇게 간식을 얻어 먹고 안방으로 들어간 대봉이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갑자기 남집사를 쳐다보며 접근합니다.

ㅇ..아 아니.. 돌격 합니다.

히익....
대봉이 : 남집사, 주머니 털어서 나오면 템테이션 한 알에 1분 코핥핥이댜옹..!! 🐯🐯

그렇게 남집사는 대봉이에게 또 삥 뜯겼다고 합니다. 😭
이제 저희 집에도 다이소 물그릇이 있읍니다..!! ㅎㅎㅎ 다이소 물그릇에 금붕어를 넣어주었습니다.
대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내일 집사를 바짝 쪼아서, 내일 밤에도 올 수 있도록 해보겠다옹..! 🐯🐯 모두 좋은 밤 되시기 바란댜옹..🐯😍

대봉 나잇❤️
아래에는 본문에 업로드 실패한 영상들을 붙임으로 함께 붙여드렸습니다.
물그릇에 오랜만에 입수한 금붕어를 건들여보는 대봉이의 귀여운 모습입니다. 😍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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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중매
04.09 · 211.♡.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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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 설중매
04.09 · 211.♡.164.238
짤만 올리실거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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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중매
→ 수현
04.09 · 211.♡.2.238
성격상 서론 본론 결론 좋아라 하는데요.
귀찮아서 안할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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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설중매 작성자
04.10 · 210.♡.17.147
설중매 삼쵼을 뵈면, 노려보고 있는 그 짤만 생각이 나는데, 이건 제 편견인....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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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룡.백호
04.09 · 125.♡.253.76
잘 다녀오세요. 우리 쫄봉이는 많이 편안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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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소룡.백호 작성자
04.10 · 210.♡.17.147
쫄봉쓰 외부인의 침입만 없다면(?) 지금처럼 편안한 마음을 계속 지닐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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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할랴
04.09 · 122.♡.93.206
휴지심 털어 먹는 대봉이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아주 귀여워요.
그리고 금붕어가 대봉이를 또 쫄봉이로 만들어 버리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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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할랴 작성자
04.10 · 106.♡.198.62
심지어 금붕어 가만히 두면 혼자 움직이지도 않는데 저리 조심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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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04.09 · 58.♡.71.151
뚱땅거리며 걷는 모습 넘나 귀여워요 ㅎㅎㅎ
마음을 나눌 동료가 있다는건 참 부럽습니다.
저는 일하면서 외로웠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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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여름숲 작성자
04.10 · 106.♡.198.62
승진이 늦고, 일이 많고, 상 복 없고, 이런 것들 다 감내하고서라도 이 친구 한명이 더 소중한 것 같습니다. ㅎ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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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료분이 떠나신다니 집사님께서 많이 외로우실 것 같아요. 다모앙에 자주 오셔서 함께 이야기 나눠요. 제가 말벗이 되어드릴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