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 (175.♡.147.253)
2026년 4월 9일 PM 11:05
이러면 농도 낮아지는 거 아니에요?
처음 들으면 그냥 헛소리 같잖아요.
나도 처음엔 뭔 소리야 했는데 이게 완전히 틀린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두둥
총 알코올 양이 같으면 결국 똑같이 취해야 할 것 같죠?
근데 실제로는 온더락이랑 하이볼 비교하면 하이볼이 혈중알코올농도 피크도 더 낮고, 도달도 더 느립니다.
알코올 총량은 같은데 결과가 다르게 나와요.
이유는 ‘농도’ 자체라기보다 흡수 속도 차이입니다.
진하게 마실수록 흡수가 더 빨라지는 경향이 있는데, 물을 타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소장으로 천천히 넘어가면서 흡수가 분산됩니다.
몸이 한 번에 처리하는 속도보다 빨리 들어오면 혈중 농도가 확 올라가고, 천천히 들어오면 덜 튀는 거죠.
느낌은 혈당 스파이크랑 비슷한 구조예요.
총량은 같은데 ‘속도’가 다르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결국 물이 해주는 건
양을 줄이는 게 아니라 시간을 늘리는 역할이에요.
그래서
농도 낮아지니까 덜 취한다는 말은 이유는 틀렸는데 결과는 맞았던 케이스입니다.
어이없는 말이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맞았던 거죠 ㅋㅋ
웃기죠 ㅎㅎ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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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예지
04.09 · 49.♡.8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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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3YNM4N
→ 예지 작성자
04.09 · 175.♡.147.253
맞습니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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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IUㅡ
04.09 · 223.♡.94.165
도수나 농도 대신
흡수나 지연 으로
표현을 바꾸면 되는 얘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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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3YNM4N
→ ㅡIUㅡ 작성자
04.09 · 175.♡.147.253
뜬금없이 생각이 나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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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안주가 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