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먹고갈래 (122.♡.53.20)
2026년 4월 10일 AM 03:36
정원오나 박주민은 출마 이후 행보가 매우 갈렸습니다.
물론 박주민의 출마 초기 행보는 네거티브로 시작하며 당웓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1차 토론회 이후로는 방향을 제대로 잡으면서 4050정책이라던지 당원들과의 소통창구를 늘려가면서
과거의 했던 행동들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잘하겠다는 다짐등을 하며 여론을 반전시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박시영TV에서 박주민후보가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넘어 체념과 싸울것이라는 이야기는 상당한 울림이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정원오후보의 승기를 꺾기에는 시기적으로 늦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이유로 아마 결선으로 갔다면 박주민이 승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반면 정원오후보는 당원들이 많은 기대감을 갖고 지켜봐왔는데,
출마 이후의 행보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정원오후보가 출마 이후 유일하게 잘한건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자제했다는 부분밖에는 없습니다.
특히 당원들의 여론에는 아랑곳 않는 불통의 모습과 끝까지 본인의 실책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았던 답답한 모습 등은
선거캠프에 채현일을 비롯한 뉴B들의 캠프였다는 점을 미루어볼때
과연 정원오라는 사람의 정체성이 민주당 DNA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여전히 의심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여론조사 홍보물 관련해서는 본 선거에서 어떤 리스크로 작용하게 될지 불안합니다.
아무래도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선관위, 경찰, 검찰, 사법부 등은 민주진영 인사들에게는 매우 혹독한 잣대를 들이대기 때문입니다.
정원오후보 말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것으로 판명되어 그렇게 진행했다고 하니 그 부분을 믿어주는 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 서울시장 경선은 당원들에게 차악을 뽑아야 하는 선거로 인식되었고
그로인해 투표율은 높지 않았으리라 추측합니다.
정원오후보는 뉴B커뮤니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면 딴지나 다모앙 등 당원여론의 바로미터라 볼 수 있는 커뮤니티들에서는 평가가 갈렸습니다.
전체적인 투표율이 떨어질때 뉴B커뮤니티의 투표력은 올라갑니다.
저것들의 숫자는 대세를 바꿀수는 없지만, 극성스럽고 적극적이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전당대회때 박찬대 투표율이 39%였습니다.
대충 적극적으로 투표를 행사하는 당원들 중에 30%는 뉴B들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 서울시장 경선에서 전체투표율이 높지 않았다면
일단 뉴B들의 표 2~25%정도를 정원오가 기본으로 먹고 들어가기에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많이 유리했을 것이고.
그간의 여론조사에서도 정원오가 우위였기 때문에
국민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와 과반의 결과로 경선 승리를 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민여론조사 같은 경우에는 토론회나 출마 이후 행보가 큰 변수로 작용하진 않을 테니까요
어쨋든 박주민후보는 비록 패배했지만, 그간 계파정치로 잃어버렸던 당원들의 신뢰자산을 어느정도 복구하는데 성공했다는 의미가 있겠고
당선된 정원오는 앞으로 당원들이 어떻게든 고쳐써봐야 하는 과제가 생겼습니다.
어쨋든 둘다 오세후니보다는 훨씬 나은 사람들이기에 그것으로 의미를 두려고 합니다.
부디 정원오가 당원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일줄 아는,
노무현 정신을 가진 그런 서울시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최소한 고 박원순 시장님에 대해 함부로 말한 부분은 진심으로 재차 사과하기를 바랍니다.
지난번 박시영TV에 나와 했던 사과는 내 발언이 불편했다면 미안해. 근데 내 생각은 그래 정도의 형식적 사과였거든요
댓글 (10)
-
돌돌궁댕이
04.10 · 39.♡.147.122
-
Lled형광등
04.10 · 106.♡.130.108
김동연이 될 것인가, 이재명의 길을 갈 것인지 스스로 증명해야겠죠.
-
구구름
04.10 · 121.♡.172.156
상당히 실망했지만, 오세훈보다 낫다 싶습니다.
-
한한난나
04.10 · 106.♡.245.126
문제는 뉴B들이 결국은 안찍을거 같아서 그렇죠
- 클
클라시커
04.10 · 14.♡.99.228
투표율이 낮고, B가 극성스럽게 지지해서 과반됐다는 주장은 사실여부도 판단되지 않고, 반대로 경기지사 결과에도 적용될 수 있는데요. ㅎ
정원오의 경선승리가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결과도 아니고, 전 그냥 추 지사님과 다르게 서울당원들이 꼭 박주민을 찍어야 하는 이유를 못 찾은 결과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라라면먹고갈래
→ 클라시커 작성자
04.10 · 122.♡.53.20
물론 정황으로 추측한겁니다
그런데 경기도지사 경선과는 성격 자체가 다르죠
본문에 B주류들은 대세를 바꿀수는 없지만 극성맞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추미애후보는 정원오후보와 달리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고 B준호의 각종 만행들로 인해 비호감여론이 크게 발생한 것도 있고 실제로 라이벌로 여겨졌던 김동연조차 그의 경쟁력이 허상이었음이 드러난겁니다
당원들의 대세에 올라탄 후보는 B주류들이 죽어도 못바꿉니다 다만 서울시장 경선처럼 애매한 경우에는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봐야죠
지난 황명선 최고위원 당원투표, 평당원최고위원 투표 결과를 보면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Ggraphy
04.10 · 119.♡.169.59
부동산공화국 될까봐 두렵네요
-
이이슬이
04.10 · 118.♡.74.203
확실하지 않은 추측을 단정지을 필요가 없죠..
단순히 서울지역 투표자가 정원오를 선택한거고요...
이럴까.. 저럴까.. 는 굳이...
-
시시월새벽
04.10 · 58.♡.49.108
당원의 선택이니 존중하고, 우선 후보가 된 정원오 지지해야죠
부디 행정만이라도 성동구처럼 잘 해주길 바랍니다...
ㄱㅁㅅ 이랑 쿵짝은 좀 하지말기를
-
JJava
04.10 · 116.♡.70.94
다른 면으로는,
권리당원 상당수가 오세훈과의 경쟁력.
즉, 당선 가능성에 중점을 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여러번 사과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끝까지 제대로 된 사과를 안했습니다. 그래서 그닥 기대가 안됩니다.
반대로 정말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깍였던 이미지가 어느정도는 회복될테고요.
왜 이런 망언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과 그 행동에 대한 의심은 계속 가지고 가야 할 듯 싶습니다.
어찌됐든 오세훈은 하차시켜야죠. 에휴.... 짜증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