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실업이냐, 주 3일 근무냐…AI가 던진 '분배'의 고차방정식
파키케팔로

Lv.1 파키케팔로 (58.♡.196.41)

2026년 4월 10일 PM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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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실업이냐, 주 3일 근무냐…AI가 던진 '분배'의 고차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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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밋빛 전망 앞에는 ‘기업 경영진’이라는 현실적 장벽이 버티고 있다. 현장에서는 AI가 8시간 걸리던 업무를 2시간으로 줄여도, 경영진은 남은 6시간을 휴식으로 돌려주기보다 더 많은 결과물을 요구하는 경향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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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경제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인구 구조 변화와 노동력 부족 현상이 AI 도입을 강제하게 돼, 결국 노동 시간 단축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떻게 될까요?

과연 사람들은 주 3일 근무만으로 충분한 소득을 벌 수 있을까요?

과연 고용주들은 더 많은 이득을 포기하고 주 3 근무를 받아들일까요?

과연 이 사회는 모두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힘있는) 소수의 이득을 포기시킬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AI와 안드로이드 로봇을 시켜 스스로 소장도 작성하고, 세금정리도 하고, 요리도 하고, 자동차도 고치고, 필요한 앱도 만들고 한다면??

댓글 (4)

  • 해방두텁바위

    해방두텁바위 Lv.1

    04.10 · 166.♡.5.43

    참고를 할만한 국내 사례가 있다면 예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등장하던 고졸 출신 여성 사무직들의 다 사라진 사례를 들 수도 있겠습니다. 그 직군이 담당하던 사무들이 주로 팩스 발송, 서류 기장 등등 이런 업무들이었는데 이런 업무들은 컴퓨터 활용이 확대되면서 굳이 사람을 쓸 필요가 없어졌지요. 외환위기도 그 속도를 더 빠르게 했고요. 그 대신 한 사람한테 컴퓨터를 쥐어주고 맡기는 업무는 더 많아졌습니다. AI는 이런 흐름을 더 확대, 가속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람으로 할 수 있는 업무는 최소화하고 나머지는 AI가 하도록 한다면 고용 가능한 일자리 수는 더 줄어들 수 있겠지요.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 해방두텁바위 작성자

    04.10 · 58.♡.196.41

    단기적으로는 필연일듯 싶습니다.

  • 빅머니

    빅머니 Lv.1

    04.10 · 61.♡.186.175

    지금까지는 역사적으로 생산수단 사용에서 인간이 배제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자본주의 이전 : 생산수단 - 토지 / 생산수단 소유자 - 지주 / 생산수단 사용자 - 농노

    자본주의 이후 : 생산수단 - 공장 / 생산수단 소유자 - 자본가 / 생산수단 사용자 - 노동자

    생산수단 소유자는 생산수단을 소유해도 스스로 생산할 수가 없었기에 가치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자의 눈치를 어느 정도 봐야했습니다.

    그런데 AI와 로봇이 등장해서 더 이상 소유자가 사용자의 눈치를 안 봐도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저는 극단적인 귀족 사회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유자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생산할 수가 있습니다. 사용자의 협조 없이도 말이죠.

    게다가 소유자가 사용자의 눈치를 봤던 또 다른 이유 중 하나가 사용자들이 뭉치면 무력에서 밀리기 때문이기도 했는데, 무장한 AI 로봇이 소유자를 지켜준다면 무력에서 밀리지 않아도 됩니다.

    전혀 거리낌 없어진 소유자는 어디까지 자신의 욕망을 드러낼 수 있을지 무섭습니다.

  • 뇌공앙

    뇌공앙 Lv.1

    04.10 · 118.♡.2.5

    새로운 기술체제의 도입을 막는데 성공한 적도 없었지만, 기존 기술체제가 새로운 기술체제에 영향을 안 준 적도 없기에 정말 인류가 머리를 모아서 말씀하신 사항에 대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 AI로 인해서 사람들이 주체가 되는 경험에만 빠지고, 객체가 되는 경험을 등한시할 것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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