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쇠약 (124.♡.13.205)
2026년 4월 10일 PM 06:08
오랜만에 한국 공포영화를 봤습니다. 직전에 개봉했던 귀신을 부르는 앱 : 영 인가는 다른 영화 관람에 밀려 볼 기회를 놓치긴 했습니다.
한주 달려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넉넉한 주말 되시길요.
살목지 (2026)
일단 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장르이며 감독의 장편데뷔작이라고 해서 찾아보니 얼마전 개봉한 영화에서 한 에피소드를 담당했던 사람이군요 기본적으로 저는 나름의 공포/호러 영화 매니아지만 실화 호소 하나로 밀고 나가는 심야 괴담회류?의 컨텐츠는 취향에 썩 일치하진 않고해서 애초에 큰 기대는 없었던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해당 장르 매니아라서 1회차로 클리어하려했었기에 좀 비용 투자를 했습니다. (21,000 KRW / 4면 스크린 엑스+돌비 에트모스+리클라이너) 3면 스엑 자주 운영되며 4면 스엑도 간간히 등장합니다. 한국 영화 4면 스엑은 살목지가 최초라고도 하네요.
보고나서 제게 드는 느낌은 일단 실소가 등장하는 장면은 좀 있지만 지루하진 않으니 킬링 타임이나 OTT 무비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미스테리/추리 부분은 빈약했고 공포 빌드업도 용두사미랄지 쓰나미나 한방은 없었습니다.
분배의 문제겠지만 점프스케어 물량 공세랄지 취향 탈 연출과 부실한 각본인지라 손익분기점이 80만이라고 들었는데요 과연? 그나저나 인상적인? 조연이 함분 있어서 찾아보니 장원영 가수 친언니분이라는군요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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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중매
04.10 · 110.♡.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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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스트라
→ 설중매
04.10 · 223.♡.210.239
저도 그렇습니다만 특히 공포물은 매니아들이 있죠
저도 b급 c급 공포영화도 챙겨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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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신쇠약
→ 설중매 작성자
04.10 · 124.♡.13.205
한국 공포영화 수작은 오래전인듯도 하네요. 곡상, 사바하, 검은 사제, 파묘등 공포가 가미된 오컬트 스릴러 를 제외 하면 그렇습니다. 그럭적럭 볼만했던 곤지암 (2018)을 제외하면 대부분 20년 이상 된 작품들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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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맥거핀C
→ 정신쇠약
04.10 · 124.♡.2.4
2007년 기담도 추가해주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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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스트라
04.10 · 49.♡.187.49
이런식의 짧은 에피를 장편영화로 만들면 대부분 실패하더라구요
뭐 당연하게도 스토리를 위해 이거저거 덕지덕지 붙이다보면 사족 오족에 육쪽까지 붙어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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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신쇠약
→ 아스트라 작성자
04.10 · 124.♡.13.205
네에 그런 부분이 매우 큽니다. 그렇다면 연출에 신경을 썼어야하는데 말이죠 흫.
- 재
재미
04.10 · 49.♡.71.102
살 먹지{emo:damoang-emo-00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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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신쇠약
→ 재미 작성자
04.10 · 124.♡.13.205
살목지는 공포영화 소재의 의미는 또 아니라는군요. 인근 지명에서 유래된 .... 물살+길목. 등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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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언더라인
04.10 · 210.♡.127.78
출비에서 봤을때 무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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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신쇠약
→ 언더라인 작성자
04.10 · 124.♡.13.205
매니아들 혼자 보러가서 즐기기엔 좀 빈약해보였구요. 일반적인 용도 (긴장감속에서 친밀도를 높인다던지하는) 커플영화로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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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를 안 본 지 꽤 오래됐네요. 제 취향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계속 제작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