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61.♡.153.123)
2026년 4월 11일 AM 01:16
머리를 풀고 쓰윽 나타난 귀신이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라고 묻는
이 으스스한 이야기가
일본에서 시작되었다는 걸,
방금 찾아보고 알았네요.
처녀귀신이 출연하시는 거라고 추측하고 있었는데,
비행기를 타고 오셨었군요.
그런데..
만약 저렇게 정말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어떤 휴지를 고르실 건가요?
아무래도 휴지는 하얀 색이 익숙한데,
왜 색깔이 들어가 있는 휴지를 준다는 것인지,
빨간 휴지, 혹은 파란 휴지를 고르면
그 선택에 따라서 귀신이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인지,
그 동안은 생각해본 적이 없거든요.
우선 은밀한 그 공간,
등 뒤로 쓰윽 나타난다는 것부터
겁이 덜컥 나니,
뭘 고르고 말고.. 이런 거 챙길 틈도 없을 것 같아요.
알약이었으면 괜찮았을라나..

끝.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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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izz
04.11 · 108.♡.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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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기로운
04.11 · 125.♡.226.58
신문지 쓰는데요?
내 대답에 귀신은 당황하며 사라졌다..
한동안 나타나지 않던 어느날 변고의 고통?이 끝나고 뒷처리 때가 되자 다시 불쑥 나타났다.
신문지 쓴다니까요? 내가 선수를 쳤다.
깔깔깔깔 귀신은 기다렸다는듯 웃음을 날렸다.
조서닐보 줄까 똥아일보줄까?
외통수를 날린 승자의 표정이었다.
영자지만 쓰는데요?
내 대답에 절규한 귀신은 사라져서 더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라는 결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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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불남로
04.11 · 180.♡.116.232
닦여나오는 정도를 봐야 닦인 품질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색으로 인해 더 잘 보일 것 같은 파란색을 선택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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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릿매력남
04.11 · 14.♡.164.212
그 휴지들 말고 원래 있던 내 휴지줘 라고 이야기해야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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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휴지 안 쓰고 일어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