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숲 (58.♡.71.151)
2026년 4월 11일 AM 09:56

친구 어머님이 가을이면 보내주시는 고구마 한박스...
쪄먹고 구워먹고 나눔하고.. 그래도 남았는데 누군가 방문하며 고구마를 들고와 증식해버린 양...
싹이 부룩부룩 올라온 뿔달린 고구마를 만날까 두려워 신발장 아래공간에 박스채 쳐박아두었던 걸 오늘 아침 꺼냈습니다.
다행히 아직 싹은 안났는데 겨울을 견디며 썩어버린 녀석들이 있네요.
버릴거 버리고 도려내고 2단찜기에 찜찜찜..
그리고도 남아서 다시 1단 가열중입니다.

당근에서 만원주고 업어온 찜기 개시했는데 넘나 좋네요.ㅋㅋㅋ
일부 먹고 일부 냉동실로 보내고 이웃집에 나눔해도 될지는 고민좀 해보고... ㅋㅋㅋ
하아~~~ 이제 김치냉장고가 남았습니다.
몇년 묵은지 모른 묵은지를 확인해서 먹을만 하면 다행이지만 아니면 다 처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모들이 주신 각종 깻잎지 - 젓갈, 간장, 소금, 갖은양념 도 먹을 수 있는 상태인지 봐야 하고요.
그외에도 정체를 확인해야 할 식재료들이 가득입니다.
건드리고 싶지 않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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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중매
04.11 · 211.♡.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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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설중매 작성자
04.11 · 58.♡.71.151
고구마를 좋아하지 않아요. 튀김중에서도 제일 덜 선호하는게 고구마튀김 ㅠㅜ
최소한의 노력으로 해치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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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이구배야
04.11 · 14.♡.235.60
똑똑! 이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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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아이구배야 작성자
04.11 · 58.♡.71.151
ㅋㅋㅋㅋ
지금 고민하는 것이.. 옆집이랑 교류한지 얼마 안되는데 뭘 드리면 그 이상으로 갚으셔서 드리기가 걱정스럽습니다.
얼마전에 부친 전 조금 드렸더니 이틀 후 정말 맛있는 구운김과 부드럽고 쫀쫀 맛있는 손두부를 주셔서 이 묵은 고구마를 드리면 뭘 또 주실까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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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04.11 · 211.♡.164.238
고구마 엄청 실하네요ㅎㅎ 에어프라이어 군고구마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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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수현 작성자
04.11 · 58.♡.71.151
에프에 구우면 정말 맛있죵.
근데 한꺼번에 해치워버리고 싶어서 찜기에서 찜찜
집안에 달다아알한 향이 엄청 나네요 ㅋㅋㅋ
- 반
반쪽달
04.11 · 104.♡.68.24
아 남양주면 묵은지 얻으러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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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반쪽달 작성자
04.11 · 58.♡.71.151
너무 멉니다.
서울 가로 지르고 부천도 지나 인천입니다 ㅠㅜ
- 다
다이해해
04.11 · 59.♡.121.90
저도 한박스 버렸어요 멀쩡한 것만 골랐다 생각했는데 쪄보니 속은 부분적으로 썩어서 썩은내 때문에 못 먹겠더라구요
왜 냉털은 늘 ing일까요ㅠㅠ다신 쟁이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냉동고보면 소분한게 쌓여있고 먹으면서도 쓰레기해치우는거 같아 뭐하는 짓인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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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름숲
→ 다이해해 작성자
04.11 · 58.♡.71.151
그니까요.
이번주는 정말 장 안보고 냉털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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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미는 튀김아임미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