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김창완님의 잊혀진(?) 만화영화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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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15소년우주표류기 (211.♡.39.61)

2026년 4월 11일 PM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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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중반에는 형제들과 함께 하던 산울림이 아니라 원맨밴드로서 활동하셨죠. MBC 모여라 꿈동산애 김도향님과 더불어창작 및 편곡 작업을 하셨습니다.

1982년에는 극장용 만화영화 '슈퍼삼총사' 주제가를 맡으셨습니다. 만화영화를 보시면 일본만화영화를 짜깁기했는데 당가도(단가드) 에이스, 별나라 손오공(스타징가)의 캐릭터를 그대로 차(도?)용했죠.

어쨌거나 당시에 산울림의 초기 스타일을 표방한 주제가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건 그냥 어린이용이 아니라 '산할아버지'같은 펑크록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전 '산할아버지'보다 이 곡을 통해 김창완 님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당시는 5공화국 초기의 암울한 시대였고 자본은 물론 외국 자료에 맘대로 접근할 수 없던 열악한 시기였고 창작자들이 마음대로 작업을 할 수 없었던 환경였습니다. 폭력이 들어간 SF액션은 더 말할 것도 없구요. TV에서 방영하던 하록선장, 인조인간 케산, 독수리 5형제도 중간에 종영을 하지 않았습니까.

감히 관련자 분들과 작품에 대해 지금의 시점으로 비난을 할 순 없습니다. 초기 기반을 여시고 나름 스토리와 캐릭터에 한국적 요소를 적용하여 차별화를 통해 국산 애니매이션을 놓치 않으신 점은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나름 이런 분위기라도 있었기에 과학을 놓치 않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댓글 (2)

  • 민고

    민고 Lv.1

    04.11 · 101.♡.71.43

    내용과 좀 다른 이야기지만 김창완은 자기 관련 이야기를 시대 관련으로 엮는걸 싫어하더라고요

    자기는 음악 활동도 좋았고 잘먹고 잘살았다 이런 느낌으로 ㅋㅋ

  • moho

    moho Lv.1 → 민고

    04.11 · 118.♡.83.211

    정치성향을 떠나서 개인적인 모습은 어떤 분인지는 방송 모습 외에는 알 수 없으니 평가 하기 힘듭니다만....

    인터뷰 등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건 요즘으로 치면 성x경 같은 측면이 있죠.

    시대보정 때문이지 요즘 시대에 그런 인터뷰를 했다면 모공에서 금기어 비슷하게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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