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61.♡.153.123)
2026년 4월 12일 AM 01:02
어떤 이들은 이렇게 '판단'할지도 모릅니다.
유시민이 '탁현민의 더 뷰티플'에 출연했다.
책을 팔러왔단다.
그러면 그렇지.
'그룹 B'은 '이익'이라더니,
유시민도 이익을 위해 책 팔러나왔구먼.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입니다.
아니,
돼지 눈에는 모든 게 다 돼지로 보입니다.
'강순희 말하고 유시민 듣다'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

유시민은 '자신은 운이 좋았다'고 말합니다.
'운'이 좋아서,
비슷한 길을 걸었지만,
자신은 덜 다쳤고,
자신은 국회에 들어갈 수도 있었고,
자신은 장관을 할 수도 있었고,
그저 '운'이 좋아서.
미처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무엇 하나 남길 시간도 주어지지 않고,
독재 정권 하에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쓰고
목숨을 잃은 분들에 대한..
부채의식,
살아남은 자의 슬픔.
되도록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유시민 작가는
저 책이 '한 권이라도 더 팔릴 수 있다면'
기회가 되는 모든 자리에 나와서
'책을 사달라'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한 권이 팔리든,
수 백 권, 수 천 권이 팔리든,
유시민 작가에게 돌아가는 '금전적인 이익' 같은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입니다.
아니,
돼지 눈에는 '모든 게 다' 돼지로 보입니다.
끝.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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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한뉴욕슬리퍼
04.12 · 39.♡.2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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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찌
04.12 · 58.♡.152.90
이 책을 떠나서..
유시민옹은 원래 본업이 프로 작가죠..
실제로 본인의 신간이 나오면 책들고 나와서 홍보도 합니다. 분명한 이익을 위한 행동이죠
게다가 애시당초 말하기를 모든 사람은 A B 성향을 다 갖고 있는거라고 했습니다
이익을 위한 행동 하나를 했다고 B로 규정짓는게 아니라는 거죠.
이 상황에서 유시민옹 스스로는 이득보는 것도 없이 고결한 행동을 하는 것처럼 묘사하는것이 오히려 저짝의 프레임에 넘어가는것이 될지도 모릅니다
- 팩
팩토리짱
04.12 · 122.♡.140.22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국가폭력에 희생된 유가족들에게 우리가 조의금 내는 마음으로 서적을 구매하면 좋겠다구요
- 달
달과6펜스
→ 팩토리짱
04.12 · 222.♡.64.130
시민 형님의
빛나는 청춘과 삶에 대해서도
부채의식이 있어서
반사적으로
책을 구매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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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아이디가알고싶다
04.12 · 75.♡.170.254
유시민 작가는 생업이 작가입니다. 이 책과 관련한 판권에 1도 이해관계가 없다고 이미 밝히기도 했지만, 생업이 작가인 사람이 자기 책 홍보하러 나오는 게 뭐 어때서요? 연예인들 드라마와 신곡 홍보하러 몇 주 전부터 예능들 휩쓸고 다닙니다. 그것에 비하면 너무 양반인데요.
- 숭
숭굴당달
04.12 · 222.♡.111.40
전 출판기념회 참석하여 작가님 뵙고 책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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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rOro
04.12 · 206.♡.65.219
귀여운 돼지도 불리는것도 아까운 분들이죠.
자신들은 모르지만 결국 불나방같은 엔딩이 기다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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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꿈의대화
04.12 · 124.♡.26.184
그러고보니 집에 유작가님의 책이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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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을이
04.12 · 175.♡.10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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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궁댕이
04.12 · 39.♡.147.122
돼지만도 못한 자들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저도 작가님, 할머님 두 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