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06.♡.214.34)
2026년 4월 13일 AM 09:29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101세. 고인은 강원 원주의료원에서 삼일장을 치른 뒤 12일 횡성 청일면 선산에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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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만 할아버지가 다큐멘터리 촬영 종료 이전인 2013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노부부의 애틋한 일상과 이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2014년 11월 개봉해 전 국민에게 따뜻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전하며 480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는 등 역대 독립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고인은 2019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에서 “밤에 자다가 할아버지 생각을 하면 이불과 베개가 다 젖도록 운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은 소셜미디어(SNS)에 “영화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께서 오늘 오후 떠나셨다”며 “2012년 9월 9일 처음 뵙던 날에도 소녀 같았는데 그 소녀는 100세가 되어 강을 건너가셨다. 좋아하는 조병만 할아버지 곁으로. 할머니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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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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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열대키맨
04.13 · 223.♡.24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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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미
04.13 · 125.♡.8.249
사람이 서서히 늙어가는 것도 있지만. 건강이 순간적으로 팍 꺽이는 구간이 존재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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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플로릴리
04.13 · 59.♡.217.24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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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이건
04.13 · 165.♡.228.248
싱글로 살아가면서... 2030대의 아름다운 사랑을 못해본 것에 대한 아쉬움은 이제 무덤덤해졌는데..
이 분들 보고.. 난 이렇게 늙어갈 기회조차 잃어버렸구나.. 라는 생각에 많이 우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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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