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사에 좀 빠져있을 때 그 분들의 연애사를 읽은 적이 있었어요
아기고양이

Lv.1 아기고양이 (223.♡.80.144)

2026년 4월 13일 PM 12:01

조회 1,622 공감 0

자세한 건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데 널리 이름이 알려진 독립운동가들은 아무래도 그 당시 좀 배우신 분들이었어서, 신여성들도 있고 그래서 지금 읽어도 놀라운 분도 계셨던 것 같고 평범한 일상이 아닌 고된 독립운동을 하면서도 뜨겁게 사랑하시고 배우자 이상의 관계, 동지로 지내셨던 분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독립운동하시며 겪은 고초를 책으로만 접하면서도 매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가다보니 괜히 이상한 식으로 감정이입해서는, 지금 내게 닥친 이 정도 시련과 고난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그렇게 이상한 남친놈을 아주 너그러히 봐줬다는 뻘소리입니다. ㅋㅋㅋㅋ ㅠㅠ

지금은 안 너그럽고 아주 옹졸하며 남친 같은 거 없습니다. ㅋㅋㅋ

댓글 (5)

  • Rider_man

    Rider_man Lv.1

    04.13 · 117.♡.5.192

    갑자기 박열, 후미코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ㅎㅎㅎ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Rider_man 작성자

    04.13 · 223.♡.80.144

    그쵸.

    올해가 가네코 후미코 선생 서거 백주년되는 해라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데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 Java

    Java Lv.1

    04.13 · 116.♡.70.94

    개그하시는분~ (자학) ㅋㅋ

    어제 역사탐방을 다녀왔는데요. (이름들이 기억이 안나네요)

    독립운동가들 중 많은 수가 절절한 사랑을 하셨죠.
    그런 사랑이 없이 그 고초를 이겨내기는 더더욱 어려웠을겁니다.

    그 중 천도교(동학) 쪽 인물의 부인은 조선시대 일패기생*이었다가
    (*일패기생: 지금으로는 춤과 노래를 하는 연예인. 술도 따르지 않음. 따로 가정도 꾸림.),
    관기가 폐지되면서 일반인 신분이 된 후 독립운동가와 결혼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걸 나쁜쪽으로 발언하였던 흉한것이 작년인가 그 일로
    1400만원인가의 벌금형에 처해졌다는 이야기가 기억납니다.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Java 작성자

    04.13 · 223.♡.80.144

    맞아요. 사랑이 없이 이겨내기 힘든 고난이죠.

    그래서 그 분들의 사랑이 더 뜨겁고 부러웠다는 철딱서니죠 제가.^^;;

    관기가 폐지되면서 독립운동가와 결혼하신 분도 계셨군요.

    기생들도 만세운동 참여했다는 것까지만 알고 있었어요.

    어느 흉한 것인지 몰라도 벌금형은 좋은 소식이네요.^^

  • LV426

    LV426 Lv.1

    04.13 · 39.♡.22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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