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06.♡.214.34)
2026년 4월 13일 PM 05:34

12일(현지시간) 치러진 헝가리 총선이 16년간 장기 집권한 극우 포퓰리즘 성향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패배로 끝났다.
페테르 마자르(45)가 이끄는 중도우파 성향의 티서당은 의회 199석 중 13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오늘 헝가리 국민들은 유럽에 '네'라고 답했고, 자유로운 헝가리에 '네'라고 답했다"라며 국가 주요 기관들의 수장을 맡고 있는 오르반 총리의 측근들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피데스당을 이끄는 오르반 총리는 패배를 인정하고 "야당으로서 나라와 헝가리 국민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티코는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승자는 헝가리의 젊은 세대라고 분석했다. 투표 전 여론조사에 따르면 30대 미만 헝가리인의 3분의 2가 오르반 총리의 퇴진을 원했다.
선거를 앞두고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규모 시위 겸 콘서트에는 수십만 명의 헝가리 청년들이 몰려들었으며, 그중 다수는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르반이 재집권할 경우 나라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오르반 총리가 헝가리 언론의 80%를 장악하면서 정부의 통제에 시달려 왔던 언론인, 부실한 제도와 예산 부족으로 고통받은 의료인들도 이번 선거의 수혜자다.
이번 선거의 정치적 함의는 헝가리 국경을 초월한다. 헝가리 밖의 주요 승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헝가리는 유럽을 선택했다"며 "한 나라가 유럽으로의 길을 되찾았다. EU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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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극우퇴치는 좋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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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04.13 · 11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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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트라팔가야
04.13 · 58.♡.217.6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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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04.13 · 106.♡.75.83
이제 시작인거죠.
헝가리 국민들 응원합니다.
- 운
운하영웅전설A
04.13 · 118.♡.20.228
우리나라도 보수를 떠나 진보로 넘어오면서 오랜 진통을 겪은지라...
극우로 물들었던 국가라 좀 오래 걸리긴 할 겁니다. 저기도 부동산으로 호의호식 하는 놈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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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또람푸 삽질이 안통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