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4030 (210.♡.27.130)
2026년 4월 14일 PM 03:59
심심하게도 그닥 그런 것은 없었네요. 태조는 기적보다는 무력(?)으로 승부를 보는 타입이었고, 후대 왕들도 기적 같은 데는 별 흥미가 없었나 봅니다. 유교적 통치이념, 충/효를 강조하고 이걸 왕권 강화용으로 쓴 것으로 보이네요.
대신 왕실 차원에서 아래와 같은 나례 의식을 해서, 귀신 쫓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나례(儺禮)는 섣달 그믐날 궁궐이나 관청, 민간에서 가면을 쓴 사람들이 일정한 도구를 가지고 주문을 외면서 귀신을 쫓는 동작을 하는 의식으로, 묵은해의 잡귀를 몰아내고 태평한 새해를 맞이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구나(驅儺), 나희(儺戲), 나례(儺禮)라고 칭해지기도 했다."
귀신이 좀 센 거 같다 싶으면, 아래 정창손 케이스처럼 대포를 동원해서 쏘는 것을 더 선호했다고 합니다.

광해군 때는 진짜 대포를 쏴서 귀신 쫓기를 했다네요.
한마디 : 역시 기적은 화력에서 나옵니꽈! 미친 화력덕후 같으니라고 yo..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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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ltant79
04.14 · 61.♡.15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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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V4030
→ heltant79 작성자
04.14 · 210.♡.27.130
야사로 보면 왕보다는 왕이 죽인 비극적 인물들이 더 신통력을 발휘하는 듯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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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master
04.14 · 118.♡.91.52
현대에 귀신 이야기가 적게 나오는게 화포가 발달하면서 화포 소리에 못 버티는 약한 귀신은 다 성불해서죠
미국 드라마 보면 샷건에 맞아죽는 귀신 요괴 많이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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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V4030
→ kmaster 작성자
04.14 · 210.♡.27.130
한국 전쟁 때 몰살을 당한 거 같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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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ar201
04.14 · 14.♡.147.165
문득 가로등불빛은 양기일까 아닐까 궁금해지는군요. 가로등아래 귀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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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DBK
→ gar201
04.14 · 118.♡.91.199
전자 (-) 의 작용으로 빛이 나니 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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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직접 이적을 언급했다고 전해지는 사례를 생각해보면 태종이 가뭄 기간 중 죽기 전에 본인 기일에만은 비를 내리게 하겠다고 했다는 태종우 야사가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