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식동물은 사실 초식이 아니랍니다..
파키케팔로

Lv.1 파키케팔로 (58.♡.196.41)

2026년 4월 14일 PM 04:03

조회 2,727 공감 0

잼민이 한테 물어보니

  • 분해: 초식동물이 풀(셀룰로스)을 먹으면 미생물이 이를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바꿉니다.

  • 단백질 생성: 미생물들은 풀에 포함된 비단백태 질소 화합물을 이용해 스스로 증식하며 미생물 단백질을 만들어냅니다.

  • 섭취: 초식동물은 결과적으로 풀을 먹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속에서 무럭무럭 자란 미생물(단백질 덩어리)을 소화시켜 흡수하는 셈입니다.

즉, 초식동물이 먹는 풀은 초식동물 자체가 소화시키는게 아니라 초식동물의 위장속에 살고있는 미생물의 먹이라고 하네요.

그 풀떼기를 발효시켜서 미생물을 증식시키고, 증식된 미생물(단백질)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초식동물도 사실은 미생물 고기를 먹어서 그렇게 그뉵그뉵 한다는 거네요.

그 미생물을 내 위장속에 넣으면.. 저도 풀떼기만 먹고도 괴기 먹은 효과가 나올수도요?

댓글 (21)

  • kankokujin

    kankokujin Lv.1

    04.14 · 104.♡.143.179

    습식 or 건식인줄 알았습니다(?)

  • Junppa

    Junppa Lv.1

    04.14 · 222.♡.27.239

    오.. 처음 알았네요~

  • M

    M.M. Lv.1

    04.14 · 125.♡.138.133

    오... 신기합니다!!!

  • 인생여전

    인생여전 Lv.1

    04.14 · 61.♡.252.137

    허걱... 이런 사실을 채식주의자들이 알고 있는건가요???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 인생여전 작성자

    04.14 · 58.♡.196.41

    안타깝게도 사람 위장속에서는 저런 과정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ㅎㅎ

  • 박스엔

    박스엔 Lv.1

    04.14 · 210.♡.46.70

    그래서 소의 위가 그렇게 여러가지로 발달 해 있다고 하더군요.

  • 달랑

    달랑 Lv.1

    04.14 · 211.♡.147.177

    초식동물도 식물의 셀룰로오스를 직접 분해할 방법이 없어서 세균맨의 도움을 받죠.

    세균맨이 식물을 분해해 먹으며 번성하면, 세균을 소화해 필요한 에너지와 고기(단백질)를 얻고…

    간략히 정리하면 초식동물은 몸속에 목장을 운영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이 소목장을 운영해 고기를 얻듯, 소도 몸속에 풀을 먹고 사는 세균목장을 운영해 고기(단백질)를 얻죠.

    인간도 적당한 세균을 소화기관에 접종해 비슥하게 운영도 가능할 것도 같은데, 무엇보다 소화기관 특히 창자의 길이가 너무 짧아요.

    거기다 어찌어찌 해본다해도, 소화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 등이 나와서 수시로 트림과 방귀를 뀌어대고 배도 가스압력때문에 올챙이마냥 볼록 튀어나올테니 아름답지 못한 모습이네요. :D

  • 두부1

    두부1 Lv.1 → 달랑

    04.14 · 121.♡.128.93

    초식동물 배가 나온 이유가 그런 이유였군요.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 달랑 작성자

    04.14 · 58.♡.196.41

    사실 초식동물도 태아에서 바로 태어났을때는 '무균' 상태라고 합니다. 출생이후에 어미한테서 그 세균을 물려받는다는데요. 그 물려받는 방법이 좀 충격적...입니다..

    엄마 똥을 먹는데요...

  • 쩝쩝박사

    쩝쩝박사 Lv.1

    04.14 · 118.♡.6.22

    풀을 소화시킬 수 있는 동물이 있나요? 단당류로 만들어야 하는데 풀은 대체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같은 초거대다당류라서 흡수가 거의 안됩니다.

    옛날에는 이 사슬을 끊어주는 미생물이 단당류로 끊어준다고 믿었는데 요즘은 그냥 미생물 증식으로 그걸 소화시커버린다. 미생물은 장내 미생물 창고에서 꾸준히 증식된다. 이렇게 받아들여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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