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169.♡.203.237)
2026년 4월 15일 PM 01:25
오늘 아는 분이 계단에서 넘어져서 손을 다친 모양입니다.
저도 계단에서 넘어질뻔/넘어진게 너댓번은 될거예요.
병원간 적은 없지만, 매번 진짜 위험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계단이 상체로 다가올때의 공포란,
날카롭고 단단한 모서리가 눈 앞으로 다가오죠.
사실 내가 다가가는거지만, 느낌은 반대죠.
손을 뻗어보지만,
"모서리를 피해야해"와, 손가락이 꺽일거란 생각이 동시에 들죠.
최소 찍힘, 뼈부러짐, ...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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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신문배달 할때였죠.
계단을 올라갈때 2~3계단, 내려갈때 3~4계단씩 뛰었습니다.
하루는 꽤 높은 2층에서 1층 로비 가는 u턴 없는 직선 계단의
위에서 약 1/4 지점에서 발이 미끄러졌습니다.
미끄러진 그 자리에 엉덩이로 착지되었고,
다리와 몸이 "_l" 형태로 매 계단을 엉덩이로 콩콩콩콩~~~ 내려왔죠.
중간에 삐끗 했으면 굴렀을건데,
그랬으면 찍힘, 부러짐, 얼굴/머리 부상이 있었을지도 모를거예요.
다 내려오니, 엉덩이가 아파 죽을것 같더군요.
창피함을 무릅쓰고 업드려서 10분 이상을 있었을거예요.
로비 안내하는 누나들 달려와서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말도 안나오데요.
겨우겨우 일어나서 좀 지나니 괜찮아 지더군요.
다행이 엉덩이에 멍도 안들었고 걍 지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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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부터 내려갈때 2~3계단으로 바꿨습니다.
아무튼 그랬습니다.
어릴때라 통통한 엉덩이 살/근육이 완충해줬을 겁니다.
40대 이후에 그랬으면 엉덩이뼈가 깨졌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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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험으로,
"진짜 큰일날뻔 했다" 한 순간은,
딴 생각, 대화, 시선을 다른데로 돌림 등,
주의/집중이 흐트러졌을때 같습니다.
의도한 위험한 행위 역시 당연히 위험한 행위이지만,
(2~3계단 뛰기. 아니, 뛰기 그 자체.)
의도하지 않은 행위가 훨씬 더 위험한 것 같습니다.
(주의/집중이 흐트러짐)
결론은,
둘다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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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슬리아
04.15 · 118.♡.8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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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 시슬리아 작성자
04.15 · 169.♡.203.237
폰 보는 것은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의 1순위일건데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죠.저의 경험으로는,
사소한 주의 흐트러짐도 위험하더라고요. -
디디_엘바토
04.15 · 118.♡.85.60
엉덩국. 아..아니 엉덩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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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 디_엘바토 작성자
04.15 · 169.♡.203.237
롱롱 타임 어고우의 옜날 이야기라니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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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IGO
04.15 · 121.♡.192.203
어릴때 비슷한 경험을 했었드랬죠. 초딩때,
숨이 한 10여초 동안 쉬어지지 않더라구요. 어릴때 그 짧은 순간에 죽는구나했었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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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 INIGO 작성자
04.15 · 169.♡.203.237
그래도 큰 부상이 아니었기에 예전 일을 회상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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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계단 내려갈때 절대 폰을 보지 않습니다 ㅋ 그냥 오르내려도 헛딛는 일이 자주라.
무스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