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기억🎗️
파랑퍼렁

Lv.1 파랑퍼렁 (1.♡.137.74)

2026년 4월 16일 AM 11:37

조회 1,943 공감 0

몇년 안된것 같은데 아이들이 벌써 30대라는 글에

그 만큼 삶을 놓친 아이들과 기대와 꿈을 갖고 함께 가신 여러 분들이

생각이 진하게 나네요. 그 날 이후로 단 한순간도 잊은적 없어요.

전원 구조 되었다는 뉴스보고 운동하고 돌아왔더니 더 충격적인 뉴스가

절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때부터 저희 집은 세월호를 잊을 수 없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열렬한 박정희 지지자였고 그 딸은 뭐든지 잘하고 뭐든 다 안다고하며 당선날 축하파티 하러 가셨던 분입니다. 저랑은 완전 다른 성향이라 진짜 엄청 싸웠죠. 저는 중학교때 노사모 한분의 진심어린 눈물 가득한 팻말을 들고 저희 학교앞에서 1인시위를 보고 정치적 개념이 정리되었어요.

그런데 세월호로 충격 받은건 저 뿐이 아니더라구요.

세월호와 관련된 당시 정부의 행태와 여러가지 의뭉스러운점에 저희 엄마가 정말 충격을 받으셔서 겨울부터 박근혜 탄핵 집회를 나가시고 문재인 대통령을 뽑으시고, 윤석열 집권초기부터 진행하던 탄핵집회 나가시고, 이재명 대통령도 뽑으시고, 다스뵈이다, 겸공(겸공 채널 뉴스 다 보십니다)다 보시고 정치 고관여층이 되셨어요.

세월호로 같이 슬퍼했고, 아직도 맘에 진하게 남아 있는 세월호예요.

엄마는 예전히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시고,

저는 노란리본을 만들어 한때 광화문이나 주변에 드렸어요. 남은거는 여전히 방에 걸어두고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갔지만, 여전히 우리 기억 속에 남아있을 겁니다.

그곳에서는 모두 편안하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댓글 (4)

  • B

    buchanan Lv.1

    04.16 · 1.♡.109.41

    우리 예쁜 아가야들이 벌써 30대라니 !

    상실된 아가야들의 삶의 무게, 아프다

  • 파랑퍼렁

    파랑퍼렁 Lv.1 → buchanan 작성자

    04.16 · 1.♡.137.74

    그러게ㅜ말이예요. 얼마전인거 같은데요..

  • ㅡIUㅡ

    ㅡIUㅡ Lv.1

    04.16 · 27.♡.50.36

    🎗️

  • 파랑퍼렁

    파랑퍼렁 Lv.1 → ㅡIUㅡ 작성자

    04.16 · 1.♡.137.74

    🎗️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