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공감되었단 말..
쿠키맨

Lv.1 쿠키맨 (117.♡.8.77)

2026년 4월 16일 PM 10:56

조회 2,890 공감 0

"사회 초년생들이나 신혼부부들 집걱정하지 않게 이것저것 지원해주는데...

이 나이 먹도록 번듯한 아파트 전세도 못구하는 50대들 한테도 이젠 뭔가 조치를 취해줘야 하지 않냐?

난...노부모와 처자식을 위해 열씸히 일한것 말곤 잘못이 없는데 말야..."

오늘...

권고사직 당하는...선배와의 술자리에서 약간 분노에 찬 말투의 이 말을 들으니..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ㅠㅜ

(비슷한 처지였던터라...)

에휴...그래서 뭐라 위로는 못하고

술값만 내고 나왔는데...

요즘 술값은 겁나 비싸네요.(소주 한벙이 3만원?...)

댓글 (8)

  • 열린눈

    열린눈 Lv.1

    04.16 · 223.♡.72.128

    40~50대는 아무것도 받은게 없는 느낌이죠.. 배우자 출산휴가도 하루.. 그것도 눈치보며

    육아휴직은 꿈도 못꿨구요

  • 쿠키맨

    쿠키맨 Lv.1 → 열린눈 작성자

    04.16 · 117.♡.8.77

    오늘은 권고사직으로 선배위로해주는 자리였는데.... 위로는 커녕 남일 같지 않아 더불어 우울해져네요..ㅜㅜ

  • Bigwrigglewriggle

    Bigwrigglewriggle Lv.1

    04.16 · 175.♡.109.136

    40~50 정책 이야기 하는 정치인 거의 없죠. 제가 아는 바로는 박주민 의원 말고는 40~50을 위한 정책 제시를 하는 정치인을 본 적이 없습니다.

    서울 신축 아파트 가격을 생각하면 신혼 부부 자산으로는 절대 들어오기 힘든데 어떻게 전세로 들어오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 타브리스0

    타브리스0 Lv.1

    04.16 · 122.♡.187.5

    어디서 술을 드셨길래 한병에 3만원이 나오나요. 저도 40대 중반인데 아직 무주택 입니다.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쉽지 않네요.

  • 쿠키맨

    쿠키맨 Lv.1 → 타브리스0 작성자

    04.17 · 112.♡.119.111

    그냥 고깃집이었는데..

    일반 소주병은 아니였고... 일품 머시기 소주였는데..

    3만얼마였어요;;; 그걸 두병이나 마셨으니;;;;

    술값이 고깃값 절반만큼 나왔더라구요..

  • 햇살푸른 Lv.1

    04.16 · 101.♡.56.61

    제 세대 이야기 같습니다. 군대는 30개월 병장 월급 1만원대... IMF로 취업 예정도 다 취소되고...
    어렵게 취업하면, 포괄임금제에 연구직은 12시간 이상 근무해도... ... 아~~

    정책적으론 지원 받은 게 거의 없는 세대이기도 한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근무환경은 나아지고 있었기에, 전체 사회적으로 나아지길 바랍니다...

  • 부드러운송곳

    부드러운송곳 Lv.1

    04.17 · 121.♡.246.242

    지금과 비교하면 거의 혜택이란건 없이

    희생을 당연시 하는 시대를 살았던것

    같습니다

    대신 이런 희생이 밑바탕이 되어

    지금 세대에게 내가 겪었던 부조리와

    역경을 덜 겪게 만들었다는 자조섞인

    만족?으로 스스로를 달랩니다

    지금세대가 이런걸 조금만 이라도

    알아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문스랩닷컴 Lv.1

    04.17 · 211.♡.59.215

    저랑도 비슷하네요.

    97년 초 제대. 가을에 IMF.

    어떻게 살았는지도 기억이 아련해요.

    방황도 오래 하고, 30대는 돈 제대로 벌어본 것도 없이.

    겨우 40되어가서 일이라는 거 해서.

    어찌 결혼은 일찍해서 마누라덕에 어찌어찌 살다가.

    50되어서야 집에 겨우 돈 가져다 주는. 그동안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정신 차려보니 50대 초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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