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 (203.♡.227.90)
2026년 4월 17일 AM 09:39
저희집은 다세대주택 입니다.
근데 청소업체도 쓰레기장은 안 하겠다.
관리사무소도 쓰레기장은 주민들이 해야한다.
결국 지난 여름 쓰레기장이 바퀴벌레 폭탄을 맞았었습니다.
그래서 3주 전 부터
제가 제 돈과 시간을 써서
주에 1~2번 제가 쓰레기 버리러 갈 때 마다
바닥 쓸고, 쓰레기 봉투에 넣고
박스 접어서 정리해두고, 분리배출 다 합니다.
근데 안 바뀌어서 지난주애 안내문도 붙였는데
어제 갔더니 또 난리가 나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쓰레기 깨끗하게 정리해두고
메모 하나 남겼습니다..
‘오늘도 청소 했습니다
분리배출, 봉투 담기 잘 부탁해요’
그랬는데 오늘 아침에
항상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답글이 달렸는데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누군가 무엇을 바라고 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저는 모두가 깨끗하게 이용했으면 한다고
자신있게 답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글 한줄이 저를 더 힘나게 만드네요
조금은 더 배려하고 서로 챙겨주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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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드리셋
04.17 · 223.♡.56.3
- 슈
슈퍼마
→ 하드리셋 작성자
04.17 · 203.♡.227.90
그냥 이런 일을 어디 주저리 주저리 할 곳이
다뫙만큼 마음 편한 곳이 없어서썼는데..
따뜻한 답글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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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04.17 · 116.♡.70.94
멋지십니다~{emo:damoang-emo-007.gif}
- 슈
슈퍼마
→ Java 작성자
04.17 · 203.♡.227.90
고맙습니다.. ㅎㅎ 힘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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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마스커
04.17 · 121.♡.153.37
대단하십니다
- 슈
슈퍼마
→ 다마스커 작성자
04.17 · 203.♡.227.90
누군가 해야할 일을 때로는 내가 직접 해야할 때도 있나봅니다..
고맙습니다 -
크크리안
04.17 · 58.♡.211.195
깨진 유리창 법칙을 파훼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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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
슈퍼마
→ 크리안 작성자
04.17 · 203.♡.227.90
오랜만에 듣는 법칙이네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오히려 제가 더 힘이 납니다 ㅎㅎ원래 어둠에는 더 밝은 빛이 약 아니겠습니까
마치 우리 대통령님이 이긴 것 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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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스마플
04.17 · 39.♡.18.214
칭찬칭찬!!드립니다!! 히어로가 따로 없습니다!
- 슈
슈퍼마
→ 미스마플 작성자
04.17 · 203.♡.227.90
고맙습니다 덕분에 제 마음이 한결 따뜻하고 가벼워졌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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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님 같은 분들이 계서서 그나마 세상은 돌아가는거 같습니다
수고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