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했다 복귀한 중고신입, 인사드립니다
샤일리엔

Lv.1 샤일리엔 (125.♡.186.222)

2026년 4월 17일 PM 08:30

조회 4,266 공감 0

안녕하십니까, 샤일리엔 입니다.

네.. 뭐... 숙쓰럽지만.. 다모앙 중고신입으로 방금 가입(이라 하고 복귀)했습니다.

앙님들께 머리숙여 인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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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복잡하고 시끄러워서 속세를 떠나 자전거나 타고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모앙이 종종 생각나네요.

역시 깃돌이는 다모앙을 떠날수는 없나봅니다...


아기고양이님께서 제게 연락을 해주셨어요.

관련되셨던 앙님과 쪽지로 오해를 푸셨다고 말이에요.

들어보니까 저에 대해 가지고계셨던 오해는 결국 두분의 대화로 나름 해소된 상황으로 보이더군요.

처음 전달받았던 당시의 오해쪽지 내용으론, 도저히 아무렇지 않은척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가 없어보였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의 친목질에 대해 걱정한다는 취지를 담았으나, 누가봐도 눈쌀 심각하게 찌푸려질만한 구도심의 불미스런 사건들과 연관지었던 상황이었거든요.

매우 불쾌했습니다. 매우 화가 났었어요.

그래서 과감히 탈퇴해버리고 자전거나 실컷 타려고 했지요.

수백여km 를 타면서 땀이나 뻘뻘 흘리니 조그마한 평온이 마음에 찾아오더군요.

그러던 중 아기고양이님이 먼저 그분께 사과하신 후 대화로 오해상황을 풀어나가셨더라구요.

친목질과 여론조성으로 보일까 집회참석자들을 걱정한다면서, 예시를 들어도 하필 구도심의 그 지저분한 사건들과 연결하다니.. 참.....

많은 앙님들께 응원받고 지지받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앙님들보다 더 열심히 집회 참석한다는 이유로 소수의 몇 회원들에게 의혹과 감시의 눈길로 의심받고 경계받나싶어, 커다란 충격과 함께 모욕스러워 깊이 좌절했습니다.

실제로 보지도 않은 채 온라인에서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심지어 근거없는 의혹으로 친목질과 여론조성이라는 실체없는 일들을 이야기하진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오해의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것이니까요.

이 오해가 퍼진다면 저는 다시는 앙님분들 앞에서 얼굴자체를 드러내기 어려울뻔한 사건이었어요.

만일, 그래도 의심된다면 매주 집회현장에 나오셔서 한자리 채워가며 직접 눈으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드리는 말이건데, 직접 와서 참석해보시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아실 수 있을거라, 감히 장담드립니다.

앙깃수단들의 모임? 다모앙 집회단체??

어떤 사조직따위 그런건 절대 없습니다.

설령, 그런것들이 만들어진다 해도, 제가 솔선수범하여 없애버릴 것입니다.

앙님들 누구나 집회에 빈손으로 참석하셔도 좋고, 나아가 원하시는 깃발하나 들고 참석하셔도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당장 내일 국회앞 집회로 나와주셔도, 꾸준히 참석해주시는 분들 중 그 누구하나 반대하거나 싫어하실 분 없습니다.

'내 앙기를 보고 한분이라도 더 나와주셨으면 하는 마음'

깃발을 들고계신 앙님들 모두 같은 한마음일겁니다.

그리고.. 저도 개인자격으로 참석하는 다모앙 회원 중 한명입니다.

꾸준히 참석하고 계신 모든 앙님들 동일합니다.

앙깃발 아래 모여있는 그 모습은, 친목질같은 따위로 똘똘 뭉친 그런것이 결코 아닙니다.

모든 앙님들은 그저 연대로 함께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적극적인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으신 겁니다.

집회에 나가 모였다고, 밥 한끼 같이 먹었다고, 커피한잔 같이 들었다고 '친목이 맞나요?' 란 소리는 여기 다모앙에서 앞으로는 절대 듣지 않았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다모앙 내에서 발생한 일을 가지고 다른 커뮤니티 등지에서 말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여기 다모앙에서 구도심이야기 하는것을 자제하듯, 다모앙 내에서 발생한 문제도 외부에서 말이 나오는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다른곳에 다모앙 일들이 퍼뜨려진다면 하등 좋을것이 없습니다.

특히, 다모앙의 운영정책에 대해 외부 사이트에서 논의하는것은 매우 부적절해보입니다.

외부 사이트는 외부 사이트이고, 다모앙은 다모앙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외부에서 다모앙 일들로 논란이 일어나봤자 좋을것 없잖아요?

다모앙 일은 다모앙 내에서 해결함이 올바르다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다모앙깃발을 들만한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내일 국회 앞에서 진행되는 촛불집회에서도 대왕다모앙기를 보지는 못하실겁니다.

많이 서운해하지는 마세요. 조만간 제 마음에 준비가 된다면 얼마든지 다시 펄럭일거니까요.

어제가 4.16 세월호 12주기였습니다. 서울시의회 앞에서 진행된 기억식에 참석했었지요.

집회가 있을 내일은 세월호 추모라이딩을 위해 자전거당 앙님분들과 함께 진도 팽목항 앞에서 모입니다.

그곳에서 304명의 희생자분들과 함께 출발하여 28명이서 416km를 달려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그분들과 함께 사고없이 안전하게 돌아오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어제하루, 안산과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하신 앙님분들 고생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는 이제 진도로 출발할 준비를 해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곧 뵈어요!

댓글 (98)

  • ThinkMoon_Official

    ThinkMoon_Official Lv.1

    04.17 · 121.♡.219.160

    다시 환영합니다 :)

  • 육일사

    육일사 Lv.1

    04.17 · 117.♡.5.31

    웰컴백~입니다요~

  • 디_엘바토

    디_엘바토 Lv.1

    04.17 · 175.♡.11.23

    첨부 이미지

  • finalsky

    finalsky Lv.1

    04.17 · 61.♡.36.57

    신입받아라~~^^

    다시 봐서 반갑습니다.

  • 수현

    수현 Lv.1

    04.17 · 211.♡.164.238

    환영합니다!!

  • B

    bamgoguma Lv.1

    04.17 · 115.♡.27.33

    한 번도 아는 척 못했지만 멀찍이서 깃발만 봐도 든든했었어요! 어딜 가시려구!! 이제 탈퇴하시면 안돼요!! 즐겁게 다뫙 생활 하자구요 ㅠㅜ

  • 샤일리엔

    샤일리엔 Lv.1 → bamgoguma 작성자

    04.18 · 106.♡.75.65

    저를 근처에서 종종 보셨었군요! ㅎㅎㅎ

    앙님분들 한분 한분마다 제깃발 보고 힘나셨다며 좋은말씀 해주셔서 앙기내리고 떠나질 못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Java

    Java Lv.1

    04.17 · 154.♡.25.99

    않이,
    저로 하여금 앙기를 들게 동기를 부여하신 분께서 떠나셔서
    실망했었습니다.
    반성하세욧!!!

    다모앙은 우리가 영원히 함께 가야 할 곳입니다.
    부디 다시는 떠나지 마소서!

  • 샤일리엔

    샤일리엔 Lv.1 → Java 작성자

    04.18 · 106.♡.75.65

    ㅋㅋㅋ 그.. 그런가요?! ㅎㅎ

    이제부터라도 더욱 꾸준히 Java님 옆에서 앙기 들겠습니다^^

  • DUNHILL

    DUNHILL Lv.1

    04.17 · 220.♡.36.59

    으아니.. 언제 탈퇴했었대요?? ㄷㄷ

    다시 오셨으니 이제 그런거에 휘둘리지 말아요..

    내가 떳떳하면 주변에서 아무리 떠들어대도 그런가보다 하세요.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복귀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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