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집도 절도 없이 떠돌다 가셨습니다.
오로라

Lv.1 오로라 (124.♡.82.68)

2026년 4월 17일 PM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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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셨으니, 이방인들을 돌로 치고, 여자들을 취하고, 땅을 빼앗아라."

구약을 간단히 이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더군요. 그리고 툭하면

"너희가 야훼에 대한 믿음을 버리면, 야훼께서는 너희를 엄벌하기 적들의 손에 이스라엘 백성을 맡길 것이다. "

초등학생때 성경을 보면서 느낀 야훼는 너무나 끔찍한, 이거 사이코패스 아닌가? 라는 너무나 무시무시한 신이었습니다. 아마 사람의 심장을 꺼내 신의 노여움을 푸는 아즈텍의 인신공양의 신, 비라코차가 바로 야훼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죠.

그러다 신약을 보니, 예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감미롭고 아름다운 겁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무슨 뜻인지는 몰랐지만, 초등학생 5학년의 눈에도 너무 강렬하고 단순한 문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대형교회는 어떤가요? 물론 거기서도 가난한 신도와 최저임금도 못받는 전도사들, 그리고 가난한 개척교회의 목사들..도 많지만, 교회를 세습하고 물려주고, 어느나라 사제복인지 모르지만, 하여튼 멋진 옷을 입고 나온 목사들.

그들이 입고 먹고 생활하는 돈은 모두 신자들이 낸 돈일텐데, 어째서 그들은 그렇게 부유한 걸까요?

참회보다는 복을 바라고, 용서를 하기 보다는 용서를 받기만을 바라는 신도들, 예수보다 더 받들여지기를 바라는 목사들. 서로의 필요에 따라 주고 받는 이 아름다운 관계를 봅니다. 그들은 예수를 부르짖지만, 어쩌면 예수는 그 이후에도 많이 여러 이름과 생을 거치면서 왔다 가시지 않았을까요. 다만 사람들이 모를뿐.

제가 알기로 한국으로 오셨던 예수의 이름은 전태일이었습니다.

댓글 (7)

  • 노타르

    노타르 Lv.1

    04.17 · 220.♡.175.15

    40년 넘게 종교 생활을 했지만...

    지금 드는 생각은 과연 신은 있을까요?

    있다면 제발 증명을 해주세요~ 입니다...

  • kita

    kita Lv.1

    04.17 · 125.♡.203.162

    그들은 예수 안 믿습니다.

  • Blizz

    Blizz Lv.1 → kita

    04.18 · 108.♡.134.4

    이게 팩트죠.

  • aicasse

    aicasse Lv.1

    04.17 · 172.♡.72.138

    주택까지는 어쨌든 그나마 괜찮지만, 아무래도 예수가 사찰을 보유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 1

    15소년우주표류기 Lv.1

    04.17 · 211.♡.39.61

  • dalpy

    dalpy Lv.1

    04.17 · 211.♡.40.10

    사실 신약과 구약은 전혀 다른 종교입니다. 기독교도는 과감히 구약을 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 나르는곰돌이2 Lv.1

    04.18 · 211.♡.82.175

    그들은 서로를 믿습니다

    신 운운은 허울이었죠.

    난 안 그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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