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찌 (117.♡.8.187)
2026년 4월 18일 PM 01:23
광장시장 옆에 짬뽕 먹으러 왔다가
음료사러 매머드 커피 갔는데
커피 나와서 픽업하러 갔는데 점원이 저를 보고 한국어로 응대 안해줘서
자연스레 번호표 보여주니
환한 얼굴로 끄덕이면서 가져가라고 친절하게 손짓 해주시더라구요.
안그래도 새로 출근한 팀에서 실무자 중 한국인이 저 밖에 없거든요.
첫날 점심 먹으면서 "우리팀 모두 중국어로 대화했으면 좋겠다"
라고 했는데
저는 저기 어디 남방지역 한족으로 다시 정체성을 설정해야 하지 않을까...
어제는 건대가서 중국식 만두 사러 갔다가 중국어 조금 섞어 썼더니
중국인인거 다 안다고 구라치지 말라던....
하지만 회사에서는 꿋꿋하게 한국어 씁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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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과바람
04.18 · 121.♡.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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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squerade
04.18 · 39.♡.28.149
건대에서 만두 먹으러 갈때 어디 가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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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뚜찌
→ masquerade 작성자
04.18 · 117.♡.8.187
프렌차이즈이긴 하지만 희가덕 가세요.
밖에서 보면 수시로 만두 직접 빚는 관경을 볼 수 있습니다.
친구랑 자주 가는데, 둘이 가면 총 50피스 정도는 먹는거 같습니다.
지삼선 만두 맛있고, 거기 돼지고기 간장같은데 절인거 있는데 그거 고기덕후들 환장할 맛이구요.
핫팟도 1인으로 나와서 간단한 미니 마라탕 처럼 먹기도 좋습니다.
그냥 중국 간식거리 내지 한끼 때우는 용도로 찐빵류 먹고 싶다 하면 좀 내려가면 조양마트 앞에 충칭소면관 (이름은 국수집인데 국수는 안 파는…) 거기가 가격대비 먹을만 합니다. (맛있다고는 말씀 못 드립니다.)
거기 내려가는 길에 빨간색 간판에 눈사람 있는데, 여기가 중국 밀크티 프차중에 문지기 역할 하는 곳이구요.
평시에는 레몬물에 당도 50%줄이고 코코넛펄이랑 자몽펄 넣으면 2400원으로 벤티 사이즈 나옵니다. (생레몬 사용) 시즌이라 요즘 오디딸기우롱차 파는데 괜찮구요. 물론 오리지널 중국인 말로는 한국 가격 비싸서 절대 안간다고…
(역으로 한국인 중국 유학생 출신들은 헤이티를 안가거나 가면서 비싸다고 욕하며 먹는…)
조양마트에 술 사러 많이 가는데 안쪽으로 가면 차파이 항시 저렴하게 팝니다. 저는 자몽이랑 모과 맛있더라구요.
그 옆에 아이스크림 냉장고 있는데, 그냥 바닐라향 섞은 우유+물 섞어서 얼린 값싸구려 아이스크림 있는데 (500원인가?) 먹을만 합니다. 지금도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마파두부는 해성양꼬치 맛있구요.
얼땅쟈 훠궈 비싸면 교보문고 가는 방향 끝쪽에 충칭훠궈 있는데, 무한뷔페식인데 훠궈맛이 좋습니다. (얼땅쟈 가시면 꼬치 한움쿰 넣고, 윗부분에 물컵으로 꼬치 묶는 기행에 도전해 보시면… 중국인들은 잘 하고 한국인들은 잘 못하던..)
매운거 못 먹을 나이가 되다보니 홍탕보다 토마토탕으로 주로 먹고, 여기 꿔바로우가 셀프바에 있는데, 배달 마라탕집에서 파는 꿔바로우보다 맛있습니다. (1인 3점 제한이라는데 저는 막 퍼갑니다.) 걍 훠궈집이 아닌 꿔바로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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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squerade
→ 뚜찌
04.18 · 39.♡.28.149
와우 감사합니다.....산시이화도삭면 때문에 그 거리를 알게 되었는데
하나씩 격파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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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곽공
04.18 · 121.♡.17.50

저 돌아다니면 한국말 잘 한다는 소리 듣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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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망꼬망
→ 곽공
04.18 · 61.♡.120.114
한국어도 잘 쓰시네욥 후다닥=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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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뚜찌
→ 곽공 작성자
04.18 · 117.♡.8.187
몽골어 쓰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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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쩝_휴식중
04.18 · 118.♡.22.159
저는 가만 있으니 앞에서 말을 하려다 말다....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한마디 하니 "한국인이세요"
............ 태어나고 학교다니고 직장다닌곳이 여긴데요.......하니
데꿀멍 하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거울을 보고 반성했죠.
웬 오징어가 옷을 입고 있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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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 보니 광장시장도 그렇고 남대문도 그렇고 관광객들이 가득하더군요.
관광객들 없으면 어떻게 먹고 사나 싶은 생각이 들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