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한량 (122.♡.24.156)
2026년 4월 19일 AM 10:46
기사는 채널A임을 감안하시고
https://v.daum.net/v/20260419090411397
오버투어리즘에 따른 이중가격제를 지적한 기사인데, 포함된 내용이 약간의 사실과 차별과는 관계없는 내용들을 섞어 오도하고 있습니다.
1) 영문 메뉴의 커피 가격 차이
영어 메뉴판은 1095엔인데, 일본어로는 995엔이라고 되어 있지만, 특히 일본 옛날 메뉴판들은 세금 전 가격을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995에 세금 10%하면 동일한 가격이라고 보이네요.
2) 일반-구민 가격차이
벚꽃 보트, 히메지성 입장의 일반-구민 가격차이를 지적했는데, 이는 해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구민 혜택으로 예전부터 스포츠센터나 지역입장료 등 이미 여기저기 많이 시행하고 있는 방식이고, 구민은 주민세를 내고 있으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일본은 주민세가 꽤 높아서, 한국에서 소득세의 10% 내는 수준과 비교하면 놀라게 됩니다)
3) 지적한 숙박세와 출국세는 일본인들도 역시 동일하게 적용받습니다.
저 기사에서 실제 외국인에게만 차별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은,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라면 가격 차별과, 비자 정도일텐데요.
그러면서 마지막엔 "외국인이라고 차별하는 것이다" 등의 커멘트를 적어 마치 외국인만 적용받는 것 처럼 적어놨네요.
혹시라도 이런 기사로 오해가 퍼질까 적어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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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쩝_휴식중
04.19 · 118.♡.2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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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꿈꾸는한량
→ 쩝쩝_휴식중 작성자
04.19 · 122.♡.24.156
저는 8년 정도 도쿄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금 별도 - 이건 오래전부터 가게마다 달랐고, 착각하기 쉬워서 저도 가는 가게마다 확인합니다. 양판점 마트 뿐만 아니라 오래된 작은 이자카야들도 많이들 따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세금 인상의 원인도 있을 거고, 물가는 올랐는데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가게들의 고육지책도 있을거고. 어느쪽이든 외국인 차별과는 관계 없는 부분입니다.
외국인 가격 차별 은 심지어 한국에도 관광지에 있으니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할 수 는 없겠지만, 예로 든 것들이 기사가 의도한 외국인 가격 차별을 일반화하기에 적합하지 않는 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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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쩝_휴식중
→ 꿈꾸는한량
04.19 · 118.♡.22.159
뉴스들을 보면 제가 갔을때나 일했을때 경험한 부분과 다른 얘기를 해서 물어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인터넷을 보고 기사를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일본의 경우 외국인가격차별을 정당화하는게 과다한 관광객에 의한 스트레스....나 불편을 얘기하는데 애초에 관광지로 만든 이유가 관광객을 끌기 위한 목적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일본 정부의 세수증대를 위하면서 국민들의 불만을 돌리기 위한 목적이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일본이 자주 쓰던 내부의 불만을 밖으로 돌리기의 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세금별도금액에 대해서는
기존에 제가 다니던 곳은 모두 세입금액으로 적혀있었다가 빅카메라에서 처음 봤거든요....
아베정권때 관방장관이 그렇게 표기해주기를 "권장"한적도 있었는데 - 그때 관방장관이 아마 스가였을겁니다
부가세 올리는거 D-XX일 카운트까지 걸어놓고 판매촉진하려고 했는데 그때도 설미 10%까지 올릴까...했는데 결국 올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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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홀맨
04.19 · 175.♡.155.138
오버투어리즘 관광때문에 만들어낸거지만 관광객 떨어지면 원래 대로 돌아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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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깨몽
04.19 · 112.♡.217.132
그렇찮아도 방금 막 그런 내용의 글을 봐서 '일본이 미쳤네. 대놓고 차별하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기레기들 짓거리라니... ㅡ.ㅡ
기레기들, 역겹습니다.
그리고 진실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위위즈덤
04.19 · 106.♡.80.44
본국에 관한 가짜뉴스를 왜 싸지르고 난리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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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김치
04.19 · 125.♡.186.94
심지어 도쿄 특파원이 작성한 보도군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1번의 경우는 원래는 세입이 일반적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베가 소비세 올리면서 자민당 욕바가지 될까봐
일부러 세금 별도 가격으로 적으라고 압박에 버금가는 권유를 했죠.
일부 양판점과 마트들은 결국 굴복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일부 -예를 들면 요도바시는- 아베 말은 개나 주라고 그대로 세입표시로 버티기도 했구요...
(5%할때도 난리부르스였는데 8%를 너머 이제는 10%네요...)
- 지금은 안간지 좀 되어서 모르겠습니다..... 아베도 없으니 바뀌었을라나...
2번의 경우 우리나라도 시행하고 있는 곳들이 있더라구요....
일부지만.. 지역주민 할인 같은...건 있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있는 곳들이 있을겁니다.
3번은... 그냥 공항이용료....와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에 내외국인 차별은 없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외국인요금, 내국인요금이 이상한데서 달라진다는 거죠.
금액이 세금 감안해도 다르다거나,
일본인 무료 (예를 들면 물)이 한국인+외국인에게는 유료 - 이건 얼마전 다모앙에서도 나왔던 걸로...
등등 해서 차별하는 사례가 있었죠,....
결국 이중가격제 하면서 지금 오버투어리즘이 과연 지속될까....에는 의문입니다.
결국 다시 관광객 줄어들기 시작하면 별 수 없이 다시 생각하겠죠...
... 그때까지는 출장 아니면 안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