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맨 (175.♡.155.138)
2026년 4월 19일 PM 07:45
알고있는 분들도 많겠지만 둘다 교리상의 차이는 시아파는 무함마드 의 사위 알리의 후손을 이슬람의 지도자로
보고 있고 수니파는 혈통이 아니라 누구든 능력만 있으면 지도자가 될수있다 이게 가장큽니다.
모함마드 사후 후손 후세인이 수니파에 의해서 살해당하고 이후에도 수니파가 시아파를 학살하고 차별한적은 있었지만 19~20세기 들어서는 둘다 진짜 친하게 지냈습니다. 싸움한적도 없고 대립한적도 없었습니다. 둘다 같은 이슬람 사원에서 같이 예배드리고 누가 수니파인지 시아파인지 굳이 구별하지도 차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1979년 이란혁명이 터집니다 이때부터 중동국가들은 위기감을 엄청 느꼈습니다. 중동 대다수 나라들은
왕조국가들인데 왕조국가인 이란에서 혁명이 터지고 왕이쫓겨나고 이슬람지도가 최고 권력을 가지는게
엄청 두려웠던거죠. 그리고 이란이 이 이슬람 혁명을 주변 다른 중동국가에도 적용하려고 하자 다른 중동 왕조
국가들이 반발하면서 수니파와 시아파 대립이 최고점에 이르었고 지금까지도 장난아니죠
시아파는 소수입니다 이란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정도만이 다수입니다. 바레인은 시아파가 다수이지만
왕실은 수니파죠. 나머지 90% 이슬람 국가들은 다수가 수니파입니다.
이란혁명으로 발생한 수니파 시아파 대립은 종교적인 대립보다는 정치적인 이해관계의 대립입니다.
수니파와 시아파는 둘다 사우디와 이란이 맹주인데 둘다 직접적인 싸움은 하지 않았지만
시리아와 예맨 전쟁에서 대리전쟁중입니다. 이슬람 사원에서 같이 예배드리던 수니파 시아파가
이제는 같이 예배도 안드리죠 딱하나 허용된게 메카 성지순례만 허용됩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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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믹샌즈
04.19 · 12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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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의나무
04.19 · 122.♡.211.171
종교 전쟁이 구실이지만 실상은 기득권과 비기득권의 밥그릇 싸움이죠.
아이러니 한건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미국이 소수의 기득권이 부를 독점하는 왕정을 지지한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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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뱃살마왕
→ 은의나무
04.19 · 86.♡.171.16
근데 사실 어떻게 보면 세상만사가 결국은 밥그릇싸움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게 제일 중요하기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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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영군
04.19 · 122.♡.225.206
킹덤 오브헤븐의 마지막 살라딘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예루살렘이 무엇이냐고 물었을때.'
-'아무것도 아니다. 또한 모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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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생
04.19 · 61.♡.137.15
이교도 시아파를 처형하던 IS(이슬람국가)를 이란 혁명수비대가 대차게 깨버렸죠. 미국이 쩔쩔매니 야! 걸리적 거리니까 비켜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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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콜패리티
04.19 · 122.♡.230.26
예전에 어디서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이슬람 세계에서의 분열과 전쟁은 그 배후에 영국이 있다하더라구요. 좋은 종교지도자들을 영국이 다 제거하고 나쁜 종교지도자들만 남겨놔서 저 지경이 되었다 들었습니다. 역시 세계사에서 이상하다 싶은 건 다 영국이...
저도 얼핏 들은 이야기라서 혹시라도 잘못 알고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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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홀맨
→ 풋콜패리티 작성자
04.19 · 175.♡.155.138
그건 2차대전때 이후 이야기고 영국이랑 프랑스가 중동에서도 땅따먹기 해서 지금도 민족별로 싸우고 있는데
그때도 이슬람가지고는 싸우지 않았습니다. 이란혁명이 다이너마이트 입니다.
- T
TallFescue
04.19 · 73.♡.179.7
신정국가가 자체가 안싸우는게 드문 경우 같아요. 서구 세계가 지금도 기독교 신정국가였으면 중동 못지않게 대립각 세웠을 겁니다
게다가 신정국기고 왕권이 있다? 적국은 반드시 생길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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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izz
→ TallFescue
04.20 · 108.♡.134.4
현대사회에 "신정"이라는게 미친거죠. 아직도 중세를 살고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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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콤한딸기쨈
04.19 · 115.♡.195.188
왕정과 공화정의 대립 같은거군요.
하나 배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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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프랑스 혁명이 터진 직후의 유럽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