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누 (124.♡.39.14)
2024년 5월 13일 PM 06:48 · 수정됨(05. 14. 08:57)
저는 신랑과 연애할 때까지만 해도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언제나 꿈은 야무지게도 현모양처였어요.{emo:onion-002.gif:50}
다행히 신랑도 자기가 먹여살리는건 알아서 할테니 직장 그만두고 살림 잘 하고 아이 잘 키우는 것만 신경쓰라고 했죠.
지금껏 신랑은 자기가 한 말은 잘 지켜주고 있어요. 문제는 저죠.^^
한 번은 웹디자인을 해보겠다고 포토샵과 씨름하다가, 또 어떨때는 커피숍을 해보겠다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집에서 연기 풀풀 날리면서 후라이팬에 커피콩을 볶기도 하다가..
왠지 집에만 있으니 뭔가 배워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뿜뿜~~. (직장 다닐 떄 녹초가 되어서 퇴근하던 생각은 잊어버린..)
몇 년 전쯤 드디어 저랑 잘 맞는 일을 찾은게 바로 비누/향수 공방이죠. 예쁘고 향기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제게 이보다 더 좋은 직업은 없는 것 같아요.
아.. 신랑 자랑은 아직 안했는데요.
집에 꼼짝말고 살림이나 하라던 신랑이 제가 공방 한다고 하니 예쁜 이름[리에코, 삐누]도 지어주고, 필요한 가구들도 만들어주고… 언젠가부터는 제 작업을 살펴보다가 뭔가 공정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이야기 해줘요. (물론 대부분 쓸모 없지만 진짜 간혹 쓸만한 아이디어가..ㅎㅎ)
가끔은 신랑이 셔터맨이 하고싶어서 그러나 의혹의 눈초리로 바라보지만.. 또 자기 일은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진짜 의심은 안하려고요.{emo:onion-051.gif:50}
사진은 신랑이 만들어준 가구들 중 하나.. 이건 자그마치 전자제품!!!!

2년간 졸라서 간신히 받았다는건 안비밀…{emo:damoang-emo-017.gif:50}
혹시 가구(전자제품) 관심있는 앙님들을 위해서 제 블로그에 자세한 제작기 링크 걸어요~~^^
https://blog.naver.com/breezing_attic/221773228854?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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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명
24.05.13 · 175.♡.2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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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누
→ 무명 작성자
24.05.13 · 124.♡.39.14
항상 멋지지는 않아요..ㅎㅎㅎㅎ 대부분?ㅋㅋㅋㅋ -
22themax
24.05.13 · 118.♡.57.167
신랑분이 금손이시군요.. 공방은 같이 하셔도 좋겠네요 ^^ -
삐삐누
→ 2themax 작성자
24.05.13 · 124.♡.39.14
신랑 꿈이 은퇴하고 목공방 하는거라고는 하던데.. 모르겠어요.^^ -
114mm3
24.05.13 · 211.♡.201.71
{emo:damoang-emo-008.gif:50} -
삐삐누
→ 14mm3 작성자
24.05.13 · 124.♡.39.14
{emo:onion-021.gif:50} -
Lluq.
24.05.13 · 118.♡.57.151
우와~ 두분 다 대단하시네요 ㅎㅎㅎ -
삐삐누
→ luq. 작성자
24.05.13 · 124.♡.39.14
앙님들은 다들 대단하시자나요..^^ -
까까망앙마
24.05.13 · 211.♡.192.173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5/comment_3555377325_aJlR17s6_a1e6a9ea30d221e9ae84232eb6f7d172bbcdeae1.gif] -
삐삐누
→ 까망앙마 작성자
24.05.13 · 124.♡.39.1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 배꼽 찾으러 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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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