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야, 심봉사 게슴츠레 뜬 눈이 휘둥그레 크게 벌어져...
1
15소년우주표류기 (211.♡.39.61)
2026년 4월 22일 PM 09:17
조회 2,632 공감 0

효성(孝誠)이 출천(出天)하여, 애비 눈을 띄인다고,
남경장사 선인(船人)들께, 삼백석(三百石)에 몸이 팔려,
인당수(印塘水) 제수(祭需)로, 죽으로 간지가 삼년(三年)이요.
눈도 뜨지 못 하옵고, 자식(子息)만 팔아 먹은 놈을, 살려두어 쓸데 있소.
비수검(匕首劒) 드는 칼로, 당장에 목숨을 끊어 주오.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 대목에서 예전에 할머니들이 손수건 입에 대고 흐느끼시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찔금납니다.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