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1 (118.♡.11.179)
2026년 4월 23일 AM 10:02
후기.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다룬 다큐임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됨.
그날의 수많은 우연, 선택 그리고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됨.
우선, 단점은 2가지.
초반 4분이 사운드도 구성도 조금 투박함. 그 후 130 여 분은 훌륭함.
내란 세력이야 나와야 하는 놈들인데,
안 나왔어도 될듯한, 이제는 보기 싫은 3명이 아주 잠깐 나옴.
B 컷으로 편집하지.
재미와 역사적 사실 그리고 마음까지.
개인적으로 밀도가 낮거나 허투루 만든 영화를 싫어한다.
그리고 역사적 사실을 다뤘던 기존 영화, 다큐들은 그 화제성에 기대어
적잖이 실망스러운 작품들도 있었다.
반면 란 12.3 은
재미와 역사적 사실 그리고 마음까지 다 담았다.
(소재의 무게 때문에, 재미라는 단어를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영화로 제작된 다큐 중에서는 독보적이다.
대범함 & 유니크한 기록물
내란 세력 척결, 검찰 개혁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전광훈 과 내란 세력의 실명과 얼굴을 박제 했다.
(서울의 봄은 이미 확정된, 꽤 과거의 사실을 다룬 극 영화 임에도
실명을 사용하지 못했었다.
서울의 봄 에서 전두환의 극중 이름이 기억나는가?)
분명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제작자가 김어준 이어서 가능했을 듯.
역사적 죄인들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내란에 대해 이 정도의 완성도로 제작된 기록물이 있었나
라는 생각을 해보면,
이 유니크한 "역사적 기록물" 을 만든
제작자 김어준 총수와 제작진의 용감함 & 결과물에 찬사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12.3 에 국회 안에서, 국회 밖에서, 유튜브 화면 앞에서 함께 했던 우리 국민들의 마음과
그 후 수 개월, 지금까지도 길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마음에,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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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eress
04.23 · 118.♡.66.22
- 엑
엑스1
→ peress 작성자
04.23 · 118.♡.12.195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네요. 전 경쾌한 사운드는 의도를 생각하니 거슬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앞부분 사운드 튀는게 귀가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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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위기에 맞지 않는 경쾌한 사운드가 귀에 좀 거슬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