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180.♡.182.76)
2026년 4월 23일 PM 09:52

오늘은 운전을 오래하기도 하고 검진을 오전동안 100명가량을 보았더니 피곤해서 운동은 쉬었습니다. 이런날도 있는 것이겠죠. 내일 아침에 다시 하려고 합니다.
수검자에게 커피를 드시냐고 물으면 자주 듣는 답변입니다.
"커피는 믹스커피가 아니고 달지 않은 원두 커피만 마셔요."
그럼 저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커피 마시느니 그냥 아이스크림 먹거나 카페인 없는 달달한 음료수 마십니다. 설탕 좀 먹더라도 대사가 건강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수면이 망가지면 음식보다 훨씬 몸에 부담이 크기 때문에 차라리 스타벅스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달걀 또는 달달한 초코 프라푸치노 같은 달달한 음료수를 마십니다. 수면이 60%, 음식이 20%니까요.
저의 답변은?
"커피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점은 없으며 심지어 그날 수면이 망가져서 잃는 손해가 훨씬 큽니다. 각성 효과는 있으나 인지기능은 정상화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수검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커피 마셔도 잘 자는데요?"
저는 이렇게 이야기하죠.
"커피를 드셔도 잘 주무시는 이유는 인간이 필요한 8.2시간 수면을 못 취하다보니 수면 부채가 쌓여있기도 하고 사람은 자신의 수면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메타인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수면질이 떨어지다보니 수면이 항상 부족해서 커피를 마셔도 잠은 드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피곤하신 겁니다. 1개월만 끊어보시고 다시 커피를 드셔보세요. 아마 끊는 것을 선택하시게 될겁니다.
밀가루와 설탕이 있어도 저는 밀가루보다는 차라리 설탕을 택합니다. 일단 설탕은 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밀가루는 밥으로만 바꿔도 확실히 피할 수 있으므로 무너지지 않는 규칙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사가 안정되어있으면 어느정도의 설탕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탕이 완전히 없는 식당은 없기도 해서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밀가루는 확실히 장누수 증후군 문제가 생기는 것을 체감하는 것도 있습니다.
보통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시죠.
"이 빵 많이 달지 않고 맛있어"
저는 차라리 달달한 음식이나 초코렛을 먹습니다. 아니면 소시지를 먹습니다. 그냥 빵과 소시지 빵이 있으면 어차피 빵은 피할 수 없으니 차라리 소시지라는 단백질이 있으니 단백질이라도 얻자라는 생각으로 소시지 빵을 먹습니다. 생각보다 소시지의 발암성은 과대평가되었다는 것이 제 판단이고 빵의 밀가루로 인한 인슐린 스파이크로 발암성이 높아지는 것도 있어서 두가지다 위험하다면 단백질이라도 얻는게 낫겠죠.
설렁탕이나 갈비탕은 가급적 국물, 고기, 김치 등만 먹고 밥은 잘 안먹으려 합니다. 그날 첫 탄수화물이자 마지막 탄수화물이라면 밥도 같이 함께 먹습니다. 아니면 두그릇밥을 먹은 날에는 고강도 인터벌을 그날 하거나 근력운동을 더 합니다. 보통 2일정도 안에 해당 탄수화물로 인한 글리코겐 로딩을 처리하면 내장지방으로 축적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탄수화물 100g 당 1시간 운동을 가급적 지키려하다보니 200g 먹은 날에는 2시간 운동하기가 버거워서 가급적 100g = 약 밥한그릇 정도로 끝을 내려고 합니다. 어차피 90분이상 고강도 운동을 하면 70% 가량은 장허혈이 생길 수 있거든요.
제가 제 몸에 적용하는 Code 는 이정도이고 수검자에게도 이정도로 설명해 드립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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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적
04.23 · 106.♡.6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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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kdocok
→ 이적 작성자
04.24 · 222.♡.3.17
영향을 줍니다. 커피를 먹었기 때문에 아침이 버거워지는 것이라고 봐요. 카페인, 술, 담배 모두 수면을 망가뜨리는 화학물질입니다. 수면질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이죠. 수면질이 좋아지면 8시간 채우는 시간을 확보하고 규칙성을 맞춰야 하구요. 1시간 미만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정해야하죠. 그러다 보면 수면 부채가 사라지게 되는데 그러면 4시간 정도 자면 한번 잠이 깨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내가 수면 포화가 되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칭찬해주면 됩니다. 공상도 하고 기분 좋은 생각하면서 다시 잠들기를 기다리고 다시 자면 됩니다. 그런날은 수면이 조금 부족하니 그날은 조금 피곤해도 그날은 다시 푹 자겠죠. 현대인이 사회적 시간에 자신의 생물학적 시간을 맞추는 삶을 살다보니 수면포화 시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죠. 이상수면이라는 인간 본연의 수면패턴이 나와버리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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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적
→ okdocok
04.24 · 106.♡.71.183
친절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아침에 마신 커피도 생각보다 몸에 오래 남는군요. 잠은 저도 최대한 규칙적으로 자려고 해보니 최소 7시간 30분은 자야 몸이 개운하더라구요. 아침에 잠도 빨리 깨고 짜증도 덜 나고요. 이제부터는 술과 커피를 멀리하고 최대한 규칙적으로 수면 시간을 가져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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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kdocok
→ 이적 작성자
04.24 · 211.♡.199.19
존2 운동을 시작하시고, 밀가루를 끊고 오메가6기름을 줄이면서 달걀, 고기 등 섭취를 늘리시고 하시면서 몸컨디션 최상의 상태를 만들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심
심난
→ 이적
06.07 · 211.♡.227.152
개인차가 크겠지만, 카페인 반감기가 5시간이라고하니, 아침8시에 먹고 밤11시에 잔다면 12.5%가 남아있겠죠. 커피 시음 수준이긴 한데.....
뭐 이론적으로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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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kdocok
→ 심난 작성자
06.07 · 211.♡.204.169
이론적으로 그렇긴한데요. 금단 증상은 보통 2주갑니다. 그래서 수면의학 하시는 분들도 2주정도 끊으라고 하구요. 아마도 반감기 만으로 설명한되는 것들이 많겠죠. 우리 인간이 알고 있는 진실은 1퍼센트도 안되지 않을까요. 한번 한달 끊어보시고 다시 드시면 어느정도 궁금증은 해결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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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는 카페인이 밤까지 영향을 주나요?
저도 요즘 커피 안마신지 한달이 되가는데 생각보다 아침이 버겁진 않네요.
예전에는 아침에 눈뜨면 한 잔. 저녁에 한 잔 이렇게 최소 두잔은 매일 마셧고 많이 마실 땐 하루에 다섯잔까진 먹었거든요.
커피와 술을 끊으니 아침에 잠이 빨리 깨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