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 좋게 이명세, 장항준 감독님을 만났습니다
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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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4일 PM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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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AI 영화제에 관계자분중에 지인의 초대 받아서 참석하였는데 시상식 언제 하나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데 이명세 감독님이 들어오시는겁니다.
저는 뉴스공장을 자주 봐서 바로 알아보고 이번 란123 잘 봤다고 말씀드릴 타이밍을 보고 있었는데 주위에 관계자분들이 많이 계셔서 말씀을 못 드리고 이후에 장항준 감독님까지 오셔서 도저히 그 자리에서는 기회가 날거 같지가 않아서 시상식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근데 마침 시상식장 입구에서 감독님 혼자 계시길래 "저기 감독님 실례가 안되면 사진 한장 찍어도 될까요?"라고 말씀드리니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사진 한장 찍고 영화 얘기를 하려는데 관계자분들이 또 나타나는 바람에 결국 영화 얘기는 못하고 말았습니다.

시상식 자리에서도 운좋게 감독님 바로 뒷자리에 앉았지만 괜히 방해끼칠까봐 말은 못 걸었네요. 
두 분이 심사위원이셨는데 상업 영화 감독으로서 ai를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했는데 대상 작품을 보니 ai의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미장센, 감정을 움직이는 연출력 쪽을 더 보지 않으셨나 혼자 추측해봤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웠던 점은 이명세 감독님이 최근에 영화를 안 만드셔서 그런지 젊은 친구들은 전혀 알아보질 못하고 장항준 감독님만 알아보는걸 보니 제가 나이를 먹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나중에 우연히 거기서 다른 지인분을 만나 이명세 감독님 얘길 하니 잘 모르시더라구요. 

오랜만에 가슴뛰는 경험이라 주저리주저리 글 남깁니다.


댓글 (1)

  • 게으른고양이

    게으른고양이 Lv.1

    04.24 · 203.♡.235.186

    복 받으셨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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