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프로젝트 헤일메리 봤습니다
P
Phil2030 (61.♡.24.231)
2026년 4월 24일 PM 04:28
조회 2,402 공감 0
아내가 관대하게도 같이 보러 가주겠다 하셔서 끝물에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봤습니다.
그냥저냥 평작이었다는 인상입니다. 로키를 구현해내고 라일랜드 그레이스와 로키가 우정을 쌓는 부분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초반 설명 부분이 길어서 지루했고, 극적인 이벤트가 많이 없어서 영화가 잔잔하게 흘러갔다는 느낌입니다.
제일 위험한 장면이 행성에서 아스트로파지의 포식자를 채집하는 장면인데, 그것도 억지로 긴장을 고도시켰다는 느낌입니다.
인터스텔라나 마션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 그 둘에 비하면 좀 아쉽다고 해야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인터스텔라가 극적인 이벤트를 많이 보여줬더군요. 탐험대원이 행성에 착륙해서 사고를 겪게 된다든지, 탐험대원 내에 갈등이 있다든지,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는 모함과 도킹하는 것, 블랙홀 탈출 등등요. 마션도 감자가 갑자기 다 죽는다든지, 탈출을 위한 차량에서의 문제들, 우주선과 도킹하는 장면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지요. 하지만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그런 면에서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2)
-
이이루얀
04.24 · 118.♡.12.101
-
트트라팔가야
04.24 · 223.♡.48.221
뭔가 뻥 터지는 것 포함해서 마션 동어반복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블록버스터까진 아니고,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딱 우주 배경 버디무비가 맞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샘 록웰 주연의 더 문이랑 분위기가 비슷해서 제 취향에 딱 맞았거든요ㅋㅋㅋ 뭔가 잔잔바리 휴머니즘 느낌이라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