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260424_나는 점점 무당이 되어가는가?
okdocok

Lv.1 okdocok (222.♡.3.17)

2026년 4월 24일 PM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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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늦잠을 잤습니다. 다소 짧은 달리기를 마치고 돌아와서 출근 하였습니다.

수검자들과 상담할 때마다 대사질환(뇌졸중/심근경색, 암, 치매 등)이 있는 분이 있고 자가면역질환(알레르기비염, 천식, 아토피, 두드러기, 류마티스,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류마티스 등)이 있는 분이 있습니다. 계속 공부를 하면서 그분들이 어떤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는지 묻다 보면 10명 중 1명 정도 빼고는 식습관, 수면 등의 패턴을 말씀드리면 무당이냐고 물어보면서 신기해 합니다. 저는 점점 무당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무당들도 들어오는 사람들의 나이, 표정, 몸짓, 관상 등을 보면서 다양한 문제를 미리 맞추듯이 저는 얼굴 피부로 장 상태를 확인하고 눈빛을 보고 수면 부족 여부를 확인합니다. 얼굴의 부종 정도로 탄수화물 섭취 정도를 추정하고 코골이 여부와 수면 무호흡증 등을 유추하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허리둘레를 통해서 내장지방 정도를 추정하고 탄수화물 섭취와 비례함을 확인합니다.

여자분들은 피부가 안 좋으면 대부분 생리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등이 있는 경우가 많고 거의 밀가루와 가공식품은 빠짐없이 공존합니다. 변비가 있으면 밀가루, 우유, 치즈, 요거트 중에 하나 이상을 많이 먹고 있거나 수면이 부족해서 장 운동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빈혈이 있는 여성은 생리양이 많기도 하지만 보통 밀가루 글루텐으로 장이 망가졌고 카페인, 야채, 콩 등으로 인해서 무기질 흡수가 방해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정확도가 올라가고 저의 몸에도 더욱 정확한 가이드가 가능하니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조금씩 더 수월해집니다. 어제 오늘 6.5시간 수면은 확실히 2일 째 수면 부족은 견디기 어렵긴 합니다. 6.5시간 수면을 했다면 13시간 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에너지가 충전되지만 2일 째면 13시간도 쉽지 않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하품을 많이 하는 하루가 되었네요.

제가 상담하는 형태를 체계화 시키는 작업을 하여 효율적으로 상담을 하려고 합니다. 항상 음식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저염식이, 콩, 탄수화물은 필수영양소, 고기 먹으면 콜레스테롤, 달걀 2개 이상 먹으면 안된다라는 다양한 기존 통념을 깨부수는 설명을 하다보면 항상 오래 걸립니다. 그에 비해서 수면과 운동은 워낙에 명확해서 설명이 빨리 끝나는 편이긴합니다.

오늘은 주저리주저리 오전 내내 쉬지 않고 상담을 하다보니 두서 없는 이야기를 합니다. ㅎㅎ 이런 날도 있어야겠죠. 오늘은 조금 지치네요.

댓글 (2)

  • 버미파더 Lv.1

    04.24 · 185.♡.16.51

    적절한 생활 루틴을 사용기 등에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호기심이 갑니다.

  • okdocok

    okdocok Lv.1 → 버미파더 작성자

    04.24 · 211.♡.199.19

    이게 제가 말하는 논리를 그때그때 캐치해서 알고리즘을 짜주는 ai가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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