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어디 갈지 고민스럽군요
징짱채고

Lv.1 징짱채고 (39.♡.84.135)

2026년 4월 25일 PM 11:51

조회 2,728 공감 0

힘든 고민이다 이런 건 아니고요

이제 16개월 된 아이와 주말마다 나갑니다

평일은 얼집 다니고 엄마 아빠는 일 다니고 어쩌고 하니

주말만 시간이 되어서 가급적 주말에 계속 나가려고 합니다

안 나가면 애가 집에서 죽은 눈(??)을 하고 놀아요

재미없게 놉니다

근데 주말엔 누구나 다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일 거라

어딜 가도 사람이 붐빕니다

저는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진이 빠지는 성격인지라

놀이동산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아마 애가 더 크면 같이 가겠죠...?

오늘은 부모님까지 모시고 어버이날 기념 식사를

미리 땡겨서 했습니다만

내일은 또 어딜 갈까 고민입니다

아직 그렇게까지 더운 날은 아니니

내일은 김포쪽 공원이나 가볼까 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나서서

공원갔다가 식당 가서 밥먹고 커피 홀짝거리고

길 막히기 전에 좀 미리 돌아오면 되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낮잠 재우고 나면 또 급속충전된 아이랑 뭘 할지....음....

이렇게 매주 나간다고 애가 다 기억할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가 언젠가 어른이 되었을 때

내 어린 시절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부모님이랑 매주 재밌게 놀았던 것 같아라고 단편적인 기억이라도 해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저도 제 어린 시절이 기억이...ㅋㅋ

댓글 (11)

  • 헤즈

    헤즈 Lv.1

    04.25 · 124.♡.89.155

    거리가 괜찮다면 놀이공원 연간회원 같은거 좋아요. 주말에 할 것 없으면 가는거고. 놀다가 지치면 부담 없이 집에 오면 되고요.

  • 수현

    수현 Lv.1

    04.26 · 211.♡.164.238

    기억은 안나지만 어릴 때 사진첩 보면 부모님이 나를 위해 바쁜데 노력하셨구나 생각이 들어 뭉클했습니다.ㅎㅎ 좋은 아빠시네요ㅎㅎ

  • 국수나냉면

    국수나냉면 Lv.1

    04.26 · 118.♡.94.250

    16개월이면 눈높이만 맞춰 줘도 좋아하죠. 강아지들이 나가는 거 좋아하듯 다 똑같죠. 알게 모르게 봄날의 나들이가 다 아이에게 축적되겠지요. 눈높이 육아. 권투를 빕니다. ^^

  • Vforvendetta

    Vforvendetta Lv.1

    04.26 · 218.♡.1.28

    직 어리니 잔뒤밭넓은 공원에 돗자리깔고탱탱볼놀이만해도 종일 즐겁죠 굳이 멀리안가도됩니다 남는건 사진 동영상입니다

  • 또좋은날 Lv.1

    04.26 · 118.♡.4.113

    16개월 정도면

    부모입장에서 매일매일 새로운걸 해주지 않아도 될 듯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어제 했던거 재밌어했으면 또 해주고

    방금한거 재밌어 하면 또 해주고

    아이가 좋아하는걸 해주시면 되죠.

    부모입장에서 매번 새로운거 더 좋은걸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아이들은 똑같은거라도 재밌는걸 좋아하죠.

    사람 많은거 싫어하시면 아장아장 걸을시기일테니 공원에서 걸어다니고 잡기하고 공놀이도 가볍게 하고 비누방울도 좋고 rc카 잡기도 있고 많죠

  • 선녀와나훗꾼

    선녀와나훗꾼 Lv.1

    04.26 · 122.♡.26.49

    윗 헤즈님 말씀하신 것 처럼 연간 놀이동산 끊으셔서 시간날때 다니면 좋을듯 합니다.

    사진도 많이찍고 영상도 많이 찍어 두시면 나중에 두고 두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겁니다.

    아이가 크면 그걸 기억 못하겠지만 그래도 사진이나 영상을 보며 부모님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을테니깐요...

  • 매일한가한

    매일한가한 Lv.1

    04.26 · 106.♡.77.35

    제일 힘들때긴한데.. 그래도 그때 아빠가 힘내셔서 많이 다니세요. 사진과 동영상도 많이 남기시구요. 그때 남기는 추억들, 사진, 영상들이 부부, 자녀와 남은 평생 유대감과 결속력 유지의 큰 자산이 됩니다. 전 애 걸음마 이후 거의 매주 항상 여기저기 나섯었는데, 그때쌓아놓은 추억자산덕분에 중등과 초등고학년이된 아이들과도 친구같이 잘 지내고있고, 혼자있을땐 옛 아이들 사진 꺼내보며 참 잘했다 싶습니다. 이젠 같이 어디가고싶어도, 애들 스케즐 봐야하고 하도 튕겨서 오히려 부시럭 대는 소리만 나도 우리 어디가냐고 묻던 아이들 어린시절이 그립네요 ㅎㅎ

  • 키단

    키단 Lv.1

    04.26 · 222.♡.80.154

    우리는 어힌 애가 알면 뭐 얼마나

    알거며 나중에 커서 기억도 안나는데

    나가서 고생만 하고 온다고들 하는데요

    아가 때는 온갖 정보를 받아들여 뇌에

    저장을 하는 시기예요.

    눈으로 보는 색감과 모양들

    코로 맡는 다양한 냄새

    귀에 들리는 온갖,소리들....

    처음 맛보며 기억 해 둘.맛들.

    꼭 기억만 저장하는게 아니니

    힘드시더라도 많은 곳에 함께 가 주세요.

    아이에겐 모두 소중한 정보들입니다.

  • 안냥요

    안냥요 Lv.1

    04.26 · 219.♡.96.178

    흙있고 풀있음 좋아해요 애들은

    좀더 크면 갯벌 가보세요

    화성 살면서도 갯벌이란 곳을 몰랐는데 정말 몇시간동안 엄마아빠를 찾지 않더라고요 너무 놀랐어요

    아이들 어릴때 에버랜드 연간끊고 원없이 다녔어요 주말마다 국내여행 자주 다녔는데 특별한 계획은 없이 저렴하게 숙박만 해놓고 당일 내가 있는 그곳에서 박물관 쳐서 그냥 갔어요ㅎ 특히 생태박물관 (물고기 곤충)이면 최고져

    거기서 유료체험 만들기 등등 꼭 했고요

    사춘기만 되도 애들이 폰에 눈이 박혀 있어서 좀 서글퍼요 여행 잼없어요

    많이많이 놀아주시면서 살은(?)눈의 행복을 만끽하시기 바래요 부럽네요 몸은 힘드시겠지만ㅎㅎ

  • K

    kama21 Lv.1

    04.26 · 104.♡.68.24

    저도 아이들 그 나이때는 매주 나갔는데, 특별하지 않아도 가까운 공원만 가도 아이들은 좋아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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