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란 12.3 보고 왔어요.
led형광등

Lv.1 led형광등 (122.♡.232.23)

2026년 4월 26일 PM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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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중딩 아들과 란 12.3 보고 왔습니다.

대략 10 명 남짓한 분들이 있었어요.

음료수를 사들고 들어갔는데, 영화 끝날 때까지 거의 마시질 못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만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적 완성도는 기대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리얼한 영상과 상황에 울컥하고 몰입했지만, 필요 이상으로 과한 현란함이 오히려 저에겐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느낌이었고, 그 현란함마저 대부분은 좀 올드했어요.

마지막의 도트 애니메이션들은 너무 따로 노는 느낌...

음악이 극을 이끌어간다는 평은 아주 공감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아주 재밌었고, 무섭기도 했으며 너무 다행이라는 얘기를 해서 나름 흐뭇했어요.

주변 아이들의 극우화 성향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 부분은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냥 철부지 애들이라 그렇다는 안이한 마인드보다는 당 차원에서 분명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1)

  • Awacs

    Awacs Lv.1

    04.27 · 104.♡.68.24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좋으면서도 아쉬운 느낌.

    근데 딱 이 정도일 것이라 예상한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예산 문제도 있었을 것이구요.

    그리고 조금 더 호흡을 길게 가져갔으면 했어요. 국회의결까지 가는 과정이 조금더 길었어야 했는데.

    다 아는 장면이라 그런지 아는 장면이 더 안나와서 오히려 서운하기도. ㅎㅎ

    제 결론은 다큐는 다큐 처럼 만들 필요도 있다 입니다. 나레이션과 영상을 반복하면서요.

    언젠가 BoB 처럼 시나리오를 가지고 제대로 실화 기반의 영화 또는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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