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연합 (221.♡.214.31)
2026년 4월 27일 AM 09:43
그 겨울, 흩날리는 눈발, 사람들의 거친 숨결 사이로
우리 손목을 이끌어 들어갑니다.
기꺼이 들어가서 함께 숨죽이고 맘 졸이다가 가슴 펼치고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명세감독님 영화 반갑고,
맨앞에 적힌 김어준 이름 고맙고,
함께 영화를 본 남편도, 그 극장 안에서 박수도 치고 탄식하던… 함께 관람한 관객들 모두 소중한 마음이었습니다.
마음의 힘이 세져서 나왔습니다.
나라면, 그 밤
일찍 자지 않고 깨어있었다면,
나라면, 국회 앞으로 달려갔을까?
부실한 몸띵이, 아픈 허리, 감기몸살, 온갖 핑계로 덮어, 내 두려움 공포에 맞설 수 있었을까?를 자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빨간당은 정당해산해야합니다. 12월 4일부터 했던 생각에 맞다고 다시 한번 끄덕이며, 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맘을 다잡습니다.
판교 현대백화점 CGV에서 어제 보았습니다.
사람들 꽤 들어서 북적했습니다. 엄지척!
추천합니다.


첨부파일
IMG_2548.jpeg 5.4 MB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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띤띤사마
04.27 · 220.♡.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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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크연합
→ 띤사마 작성자
04.27 · 221.♡.214.31
헛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꽤 여럿이었습니다.
웃기고도 씁쓸하기도 하고, 또 웃기기도 하고.
현실이라서 웃으면서도 기가 막힌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천운으로, 사람들의 힘을 모아, 격파해냈지… 아니었으면… 아… 오소소 소름이 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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띤띤사마
→ 핑크연합
04.27 · 220.♡.9.90
맞아요...다큐영화인데 일반 영화 보듯이 감정 기복이 좀 심해서..어휴~ 영화 끝나고 앞쪽에서 박수 치시던 분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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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ania
04.27 · 211.♡.22.89
어제 남편이랑 봤는데 예매할 땐 관객이 좀 있었는데 들어온 관객은 많지 않은걸 보면 카드님들이랑 본 것 같아요.
눈물이 많지않은 남편이 국회 내부상황 볼 때 마다 울컥해가지고 계속 훌쩍이고 저도 시민들 나오는 장면에서 울었습니다.
처음 보는 장면들도 많고 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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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크연합
→ Rania 작성자
04.27 · 221.♡.214.31
나레이션 없는 다큐라서 담담하다고 생각했는데도, 몇몇 장면에서 울컥했습니다.
ㅠㅠ
- 탸
탸무
04.27 · 1.♡.229.153
뿜계 오타 수정될 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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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크연합
→ 탸무 작성자
04.27 · 221.♡.214.31
아, 자막에 띄어쓰기 수정할 것이 있었어요. 영화 초반부에, ‘수 밖에’->’수밖에’ 오타군!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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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가족끼리 갔는데 첫 장면에서 가족들 모두 빵터졌습니다. 왜 하는짓 하나하나가 개그죠? 뒤에 경호원인지 아무튼 표정이 아주..압권이였습니다. 편집을 아주 기가 막히게 하셨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