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tant79 (61.♡.152.133)
2026년 4월 28일 AM 08:52
허우대는 멀쩡하게 생겼습니다.
인상도 좋아보이고, 실제 성격도 서글서글합니다.
그래서 사회생활도 잘 하고, 태스크포스를 짜든 회식을 하든 그 사람 부르자는 얘기가 꼭 나옵니다.
그런데 이 사람과 같이 일하면 속이 터지는 겁니다.
그냥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사고를 칩니다.
그것도 도대체 어떻게 이걸 이렇게 할 생각을 하나 싶을 정도로 보법이 다른 사고를 칩니다.
팀의 목표, 팀이 현재 처한 상황, 그 상황 속에서 내가 해야 할 처신은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지가 사고치는 걸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책임도 잘 안 지고 넘어가려 합니다.
이게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 게 아니고, 그냥 개념이 없어서 그런 거니 더 기가 차죠.
한 마디로 "X가리가 꽃밭"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사람이고,
전형적인 "본인은 행복한데 주위가 속 터지는" 유형입니다.
더 미치고 환장하겠는 건 이 사람이 그렇게 사고를 많이 쳐도 안 잘린다는 겁니다.
워낙 머릿속이 꽃밭이다보니 사고도 그리 깊이 치지를 못합니다. 주위에서 수습할 수 있는 사고만 치죠.
그래도 그렇게 여러번 사고를 치면 심각해질 법도 한데, 이 자를 감싸는 사람이 항상 있습니다.
사람도 좋아 보이고 악의도 없어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내게 치명적인 해만 끼치지 않으면 웬만하면 데리고 있으려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은 일 잘하는 사람보다 길고 오래 갑니다. 조직에 기생충처럼 붙어서요.
하지만 조직에 도움 주는 건 하나도 없죠.
네, 이 사람 얘깁니다.

댓글 (17)
- 미
미치광이
04.28 · 222.♡.224.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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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니아빠
04.28 · 112.♡.198.77
대가리 꽃밭... 인정요.. 한대 때려주면 소원이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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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ltant79
→ 고니아빠 작성자
04.28 · 61.♡.152.133
맞습니다. 회사에 이런 인간 있으면 진짜 한대 때려주고 싶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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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숀화이트팤
04.28 · 125.♡.111.106
아니 와 진짜 너무 딱 맞는데요 하...
- 클
클라시커
04.28 · 211.♡.181.143
ㅋㅋㅋㅋㅋ 요새 애들 말로 “빌드업 지렸다 ㅋㅋ” 소리 들을만한 글이군요
- 모
모토나리
04.28 · 112.♡.155.243
저희 회사에선 코드네임이 '도련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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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ongleK
04.28 · 106.♡.68.180
무개념 맞죠....
자신의 위치가 현재 어떤지 상황이 어떤지릉 전혀 인식하지못하는 타입인듯요
만에 하나 안산에서 지기라도 하면 청래형 부담도 상당하죠..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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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onKnight
04.28 · 58.♡.72.219
솔직한 말로 진짜 멍청한데 스스로는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왜 똑똑하다고 생각하냐면 배우긴 많이 배웠거든요.
멍청한 사람의 특징이 많이 배우면 지가 똑똑한줄 알죠.
멍청위의 지식은 이상한 사고를 치는게 대부분이죠.
결론 멍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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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스마플
04.28 · 121.♡.52.223
그런데 또 다른 문제는 이제 똥고집/뿔따구니까지 생기기 시작했다는 점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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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ltant79
→ 미스마플 작성자
04.28 · 61.♡.152.133
차라리 뿔따구니라도 생기면 좋겠습니다. 인상이라도 더러워져야 보내기 쉽죠.
실제 회사에서도 저런 인간이 떨려나가는 때는 지가 시니어가 돼서 목에 힘주기 시작할 때더라고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