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게오르그 기사단이 갑옷 같은 거 안 입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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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4030 (210.♡.27.130)
2026년 4월 28일 PM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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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같은... 머스켓도 아니고, 기관총을 쏴대고 드론이 내리꽂는 시대에 갑옷 같은 거 입으면 바로 죽습니다. 엄근진. 게다가 갑옷은 다 돈이 들고요, 무겁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중세 기사단 흉내가 역사적으로 긁우들에게 오용되어 왔기 때문이죠. 유럽 3대 기사단이 구호기사단, 성당기사단, 튜튼기사단인데 말입니다. 독일 나치들이 튜튼 기사단 상징이라든지 들고 온갖 폼은 다잡았고, KKK에 성당 기사단에서 여러 모티브를 차용했지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좀 배제하려고 요즘 같은 야만의 시대에, 인간다움을 찾고자 했던 18세기 식 제복을 굳이 찾아서 입고 있는 거지요. 뭐 실제로는 그때도 야만은 있었고 야만스러웠지만, 그래도 그걸 이겨보려고 했던 사람들과 운동이 있었으니, 리스펙 차원에서 입고 있습니다.
제대로 입으려면 etsy 같은 데를 알아봐야 하지만, 현재 환율이 미친 지라, 알리 같은데서 질 떨어지는 걸 찾아 입을 수밖에 없군요. ㅠ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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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04.28 · 11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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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V4030
→ Java 작성자
04.28 · 210.♡.27.130
무겁기도 하고 겁나 비싸죠... 거기에 말까지 사육하는 비용이라니... 여러모로 인자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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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주렁주렁 입고 상대를 압도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인자강이었던거죠.
쇠독도 오를텐데 마지막까지 멀쩡하게 살아남은 사람들은 면역력도 좋았던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