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조정을 잘 마치고 나서 몸이 맛이 가는 기분입니다.
농부

Lv.1 농부 (61.♡.255.137)

2026년 4월 29일 AM 10:34

조회 2,334 공감 0

몸이 슬슬 맛이 가는거 같은 기분이고,

뭘먹어도 체할거 같고 먹고나면 더브룩하고

잠이 잘 안오고 피곤하긴 엄청 피곤한 상태인데...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심장도 막 아파서 뜨거운물에 샤워하고 그러지도 않고 일단은 좀 쉬고 있습니다.

이제 두돌 된 아기, 6살 사내아이, 그리고 85일된 아기 이렇게 3명 두고 있으니... 아침 7시 출근해서 7시 퇴근하면 아기들 씻기고 재우고 하면 9시이고, 그때 씻고 잠이 드는데

눈만감으면 돈걱정에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도 조정은 제가 사는걸로 잘 마무리가 될거 같은데 일단 현금 5억을 순수하게 모아야 됩니다....

그것도 3개월 안에... 가족들에게 3억빌리고 2억은 대출을 알아보는데 농가는 매출이 높아도 대출이 안되고 담보도 사업대출로 하면 5% 정도라고 하고 농협말고는 상담도 안받아줘서 저 멀리 진주 농협같이 하우스 많이 하는곳에 상담중입니다. 거기에서는 어느정도 가능할것 같다고 하는데, 잘하면 1억을 남는 3개월간 남기고 대출이 3억이 나오고 가족에겐 딱 1억만 빌려서 내년 이맘때까지 다 갚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댓글 (10)

  • 시그널

    시그널 Lv.1

    04.29 · 128.♡.203.95

    법원 조정... 저도 경험이 있긴 한데... 변호사 왈, 조정은 어느 쪽도 만족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양쪽 다 한발씩 물러서야 하고 돈으로 시간을 사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편하다고...

    문제는 서로 물러서기 싫어하고 상대측보다 내가 더 물러선 것 같고... 이런게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 농부

    농부 Lv.1 → 시그널 작성자

    04.29 · 61.♡.255.137

    저는 이미 상대방이 말한 금액에서 2억(약 40%를) 더 물리고 정리하자는건데 그것도 안한다고 했다가
    민형사상으로 같이 고소하고 진행하자고 하고 어제 엎으려니 1억 양보하는걸로 끝났습니다....

  • 바부호수

    바부호수 Lv.1

    04.29 · 211.♡.254.13

    마음고생 많으셨던거 같은데..

    아직 해결하셔야할께 있어서 긴장이 덜 풀린거 같아요..

    좀 더 놓고 한숨 푹 주무셔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쉽지는 않죠..ㅠㅠ)

  • 농부

    농부 Lv.1 → 바부호수 작성자

    04.29 · 61.♡.255.137

    이제는 관공서에 밀린일들이랑
    직원들 기강 잡는일을 해야되는데 오늘은 그냥 이렇게 글좀 쓰고 택배나 보내고 물건이나 납품하고
    머리 안쓰고 스트레스 안받으려고요...

  • 렉투스

    렉투스 Lv.1

    04.29 · 220.♡.69.97

    먼저 쓰신 글 보고 걱정했는데

    그래도 잘 되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잘 되실꺼에요 일단 로또 한 장 사시죠 ^^

  • 농부

    농부 Lv.1 → 렉투스 작성자

    04.29 · 61.♡.255.137

    끝가지 가려고 변호사에게 고소장 작성을 이번주 안에 작성해서 바로 고소부터 하고 민사 진행하자고 했고, 그걸 변호사가 상대방 변호사에게 미리 언질을 준건지, 오자마자 조정 결렬을 옵션에 없다고 하면서 금액이 올라가더라고요

  • 6미리

    6미리 Lv.1

    04.29 · 218.♡.67.124

    고생하셨습니다. 일단 잘 쉬시고 잘 추스려야죠. 요즘은 잘 쉬는법도 배워야 합니다. 그만큼 세상이 너무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거겠죠. 제가 돈이 있다면 척척 빌려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잘 될겁니다~!

  • 농부

    농부 Lv.1 → 6미리 작성자

    04.29 · 61.♡.255.137

    맞습니다. 저도 다 괜찮습니다. 돈이 필요하다니 5억정도가 2시간만에 모였습니다.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근데 일단 제가 최대한 가능한 만큼 대출하고 모자란것만 그때가서 잠시빌렸다가 제껄로 등기가 완료 되면 후대출로 은행 대출 통해서 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주식이 이렇게 오르는시대에 온실에 작년올해 15억을 현금 박고 있으니 바보같기도 합니다.

    잘 오르던 대통령 당선이후 기념으로 5만원에 산 삼성전자를 오르기전에 다팔아놓고 그거 마음 추스리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만

    제께 아니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 B

    bamgoguma Lv.1

    04.29 · 115.♡.27.33

    힘내시라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어서 죄송하네요. 이번 일 지나고 나면 좋은 일도 많을거예요.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그것도 농부님 복이신 것 같아요. 올해 액땜하시고 하반기부터는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 농부

    농부 Lv.1 → bamgoguma 작성자

    04.29 · 61.♡.255.137

    좋은 사람반 나쁜 사람 반.... 그래도 좋은것 반만 보고 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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