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미리 (218.♡.67.124)
2026년 4월 29일 AM 11:03
전 여친(현 아내)과 카페를 갑니다.
오후 늦게 만나 차도 안막힐것 같습니다.
그러고 운전해갑니다.
강릉갑니다.
고속도로 3시간.
지금은 엄청 크지만 그 당시는 논밭 한가운데 있던 테라로사를 갑니다.
저는 여길 2006년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커지기도 했고, 다른 더 좋은데가 많아서 거기로 갑니다.
야밤에 불도 없는 깜깜한 도로를 달려 논밭 한가운데 있는 카페에 도착해 커피를 마십니다.
테라로사 갈려면 남강릉IC에서 나가야합니다.
지금도 뭐 없지만 그 당시 남강릉은 더 허허벌판 암것도 없었습니다.
강릉까지 와서 여기서 커피를 마신다니 여친은 반신반의했지만, 역시 여긴 커피 맛집 맞습니다.
여튼... 커피를 잘 마시고 여친이 이렇게 말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왔길래 내비도 안찍고 여길 한번에 오지?'
아아아아아........
야... 또 식은땀이 주루룩 주루룩...
강릉에 일로 여기저기 다녀서 여긴 전에 회사사람이랑 와 봤던데라고 스무스하게 넘어갔습니다.
글고 보니 전 여친들이랑은 여기 안와봤습니다. 출장오거나 친구들이랑만 와봤지. 다행입니다.
내비 꼭 켜고 다니십셔.
아무리 아는 길이라도 적당히 티 안나게 경로 이탈도 하고 그러십셔. ㅎㅎㅎㅎ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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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스엔
04.29 · 210.♡.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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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숀화이트팤
04.29 · 125.♡.111.106
달빛 서리가 등골에 내려앉았겠군요 ㅎㄷㄷ
- J
JRPAPA
04.29 · 211.♡.201.141
그럴 땐 '너랑 오는 길 실수 할까봐 미리 지도를 외웠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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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물타자기
04.29 · 121.♡.132.10
아, 이 내용을 사모님한테 전달해 드려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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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Oq
04.29 · 111.♡.103.64
혜정이랑은 절대 안왔엉. 안심해 자갸~ ㅎㄸ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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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리어스
04.29 · 211.♡.22.139
코엑스 갈 일 있으면
테라로사 에서 한잔 마시고 오곤 합니다.
얼마전에 마신게
에티오피아 예가체페 첼베사 토착종 워시드 라는 품종이던데.
비싸긴 해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 돌
돌다리도두들겨보고
04.29 · 223.♡.80.223
당해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런 경우도 생길 수 있겠네요. ㅎㅎ
일단 머릿속에 메모해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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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레오리오
04.29 · 58.♡.165.202
포인트 카드 적립 잊지 말고 하셔야죠. (feat. 야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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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적추척
04.29 · 106.♡.72.58
전 여친들ㅋㅋㅋㅋㅋㅋ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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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렉투스
04.29 · 220.♡.69.97
아 여름이 왔군요
엄청난 스릴러 납량특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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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이것만 읽는데도 소름이 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