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어떤 기사를 읽어보게 될 때마다..
벗
벗님 (61.♡.153.123)
2026년 4월 30일 AM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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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 상자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무심하게 다가가 상자를 거칠어 열어젖힙니다.
주의 사항이 쓰여있는 카드, 읽어보지 않고 휙 하고 던져버립니다.
엷은 내피를 펼치니 날카로운 칼이 하나 들어 있습니다.
그의 눈이 빛납니다.
‘오.. 이거 잘 들겠는데..’
칼을 들고는 현관문을 열고 길거리로 향합니다.
따뜻한 저녁 한 끼 요리를 만드는 데 쓰였어야 할 주방용 칼이
어떤 이에게는 다른 용도로 보였었나 봅니다.
무심하게 쓴 어떤 기사들을 읽을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두툼한 생선 하나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머리 탁, 꼬리 탁 쳐내고,
생선 뼈를 거칠게 뜯어낸 후,
어떤 다른 생선의 부위를 적당히 올려놓더니
심드렁하게 소개합니다.
“이거 보세요.”
“이거 아주 심각하지 않나요.”
마치 원래 그런 생선이었다는 듯이,
자신은 전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듯이.
뻘글입니다.
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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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라카토아
04.30 · 218.♡.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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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AI에 대체되거나,
아니면, AI는 돈을 안받으니까 사용이 불가능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