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시의 호락호락] 철저한 현장 조사의 즐거움
클라인의병

Lv.1 클라인의병 (117.♡.226.185)

2026년 5월 1일 PM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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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익숙한 줄무늬 꼬리, 302, 10+317주」

오늘은 10+317주 차 폴더에서 사진을 가져옵니다.

계절 이불과 가방이 들어 있는 옷장 칸, 아주 작은 틈 사이로 어디선가 본 듯한 줄무늬 꼬리가 삐죽 나와 있었어요.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웃음이 나는 꼬리. 이런 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는 까닭에, 집사는 얼른 카메라 셔터를 한 번 누릅니다.

옷장 출입 금지령이 내려진 김호시지만, 이미 들어가 버렸다면 잠깐의 탐색 시간은 허락해 주기로 해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이불 냄새, 가방에 남은 바깥의 기척, 좁은 틈 사이의 아늑함까지. 김호시에게는 그냥 옷장이 아니라 새롭게 열리는 작은 세계일 테니까요.

김호시가 옷장 냄새를 천천히 확인하는 약 30초 동안, 집사는 조용히 그 뒷모습을 지켜봅니다.

「슬며시 나타나는 동그란 얼굴, 302, 10+317주」

그 순간, 익숙한 줄무늬 꼬리가 동그란 얼굴로 슬며시 바뀝니다. 아무래도 김호시는 여기가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그 장면을 기록한 집사는 옷장 속 김호시를 응원하기로 합니다.

아… 물론 대장님의 불호령이 떨어지기 전까지만이에요. : )

5월의 첫날입니다. 모두 즐거운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5)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05.01 · 14.♡.124.131

    호시 붙잡혀 나오나요? 아니면 순순히 제 발로 나오는 편인가요? 😅

  • 클라인의병

    클라인의병 Lv.1 → 노래쟁이s 작성자

    05.01 · 117.♡.226.185

    보통 있으면 안 되는 곳에서는 불호령(?) 한 번에 순순히 제 발로 나오지만, 옷장 안은 워낙 발톱에 걸릴만한 것들이 많아서 집사가 투입되는 편입니다. 아. 물론 대장님의 명령이 먼저입니다. "얼른 김호시 꺼내!!!"

  • 수현

    수현 Lv.1

    05.01 · 211.♡.164.238

    호시만의 굴ㅎㅎ 고앵이들은 다 구석진 곳 좋아하나봐요^^{emo:damoang-emo-006.gif}

  • 클라인의병

    클라인의병 Lv.1 → 수현 작성자

    05.01 · 117.♡.226.185

    구석진 곳에 더해 자기 몸 하나가 겨우 들어갈 만한 좁은 곳이라면 금상첨화죠. : )

  • neomaya

    neomaya Lv.1

    05.01 · 211.♡.205.105

    역시... 호시는 뒤태가............. ㅎㅎㅎ 츄릅.
    근데 땡글(살짝 얼빵한)한 얼굴도 이뻐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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