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irth (116.♡.148.34)
2026년 5월 1일 PM 10:50
베스트글에 에버랜드에서 고생하시는 앙님 보고 생각나서... 처음 방문이나 연간회원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좀 적어 봅니다
(집이 근처라 에버랜드에서 첫째, 둘째 6년간 연간 회원권으로 애들을 키웠습니다. 애들이 이제 성인이라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비슷하겠지요. ㅎㅎㅎ)
가능한 1 시간 일찍 가서 여유있게 줄 서세요. 개장시간 맞춰서 간다고 생각하시면 주차장에서부터 만차라... 에버래드 입구에 개장 시간보다 1시간 늦게 도착하는 것을 겪게 되실 겁니다.
에버랜드를 하루에 다 정복하고 오겠다는 욕심은 버리세요. 동선도 애매해지고 취향대로 놀 수도 없으니... 하루는 좌측, 다음번에는 우측 등 동선 코스를 정리하셔서 천천히 식사하시며 반쪽만 돌아도 8시간은 소요됩니다. 여유로운 산책과 아직 못 가본곳이 있다는 것이 다음 방문을 더 기대하지 않을까요?.
어린 자녀들 데리고 이곳저곳 모두 구경시켜주려고 다니지 않으셔도 되요. 어차피 초딩 기억들은 잘 기억도 못하고 부모님도 너무 지쳐 쓰러지시고요. ㅎㅎㅎ 여유롭게 산책하듯 다니다 애들이 뛰어놀 곳 있으면 그 한 공간 근처에서 그냥 쉬세요. (나중에 커서 중학생 되면 친구들끼리 티켓 끊고 새벽 6시에 버스타고 에버랜드 갔다가 밤 12시에 들어옵니다.)
연간회원권의 장점은 언제든지 준비없이 가서 놀기 좋다는 거죠. 아침 일찍 갔다가 점심 먹고 나오기~, 아니면 오후 네 시쯤 갔다가 저녁먹고 밤에 레이저쇼까지 보고 나오기~, 비 소식 있으면 에버랜드 한산해지니까 마음껏 놀이기구 타고 오기~ 등 거리가 가까운 분들은 가성비 뽕을 뽑을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도 두세번 가면 볼 거 없다는 분들 계신데...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가 다르고 설날, 추석, 할로윈, 크리스마스, 눈썰매 등 여러 가지 테마들에만 맞춰 가도 1년에 10번은 새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이 자주 다니시면은 식대도 꽤 부담되지요. 저희는 편의점에서 음료수 미리 사고, 김밥집 일찍 여는 곳에서 사고, 전날 치킨도 포장해서 갔어요. 에버랜드 내부에 피크닉 장소들 있어서 편하기도고, 저희 가족은 식탐이 별루없어서 츄러스나 캔디하우스만 갔네요. ㅋ
지금은 사파리 등 예약 시스템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인기 있는 놀이기구 들은 1~2시간 기다려야 되잖아요. ㅜㅜ 저는 줄서는걸 힘들어해서, 애들이 타고 싶다고 조르는게 생기면 평일에 휴가를 쓰고 방문해서 여유롭게 하루에 2~3번 탔습니다. (애들 초딩때 가정학습으로 학교 빼고 에버랜드 데려가면, 아빠를 존경하는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밤 늦게 불꽃놀이나 레이저쇼는 엔딩까지 보지 마시고 절정이다 싶을때 일어나서 먼저나오세요. 10분 퇴장 인파 보다 먼저 일어나시면, 1시간 귀가가 빨라집니다.
위 내용들 말고 꽤 있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ㅡ,.ㅡ;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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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05.01 · 211.♡.16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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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birth
→ 수현 작성자
05.01 · 116.♡.148.34
네. 큐패스인가 뮌가 생긴걸로 들었습니다.
사용법은 잘 모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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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 Rebirth
05.01 · 211.♡.164.238
저도 잘 몰라요ㅎ 친구가 그랬는데 돈 더내면 덜 기다린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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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과바람
05.01 · 121.♡.91.44
가본 지 10년쯤 된 것 같은데, 티익스프레스만 3번 탔던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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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birth
→ 달과바람 작성자
05.01 · 116.♡.148.34
강심장! @,.@;
저는 조상님 뵙는줄 알았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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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 Rebirth
05.01 · 211.♡.164.238
소리 지르면서 타는 맛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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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과바람
→ Rebirth
05.01 · 121.♡.91.44
저도 고소공포증 있어서 무서운데, 제일 높은 구간에서 떨어지는 것만 극복하면 요동치는 속도감을 무서워하면서도 즐기게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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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 달과바람
05.01 · 211.♡.164.238
티익스프레스 너무 좋아요 ㅎㅎ 스릴 최고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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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왁스천사
05.01 · 125.♡.210.135
지난 코로나 시기 초창기에 에버랜드를 갔는데, 입구에 직원이 안보여서 오늘 문닫았나 했는데
저를 보고 황급히 준비를 하더군요. 정말 들어가는데 아무도 없는...
그리고 들어가서도 폐장한듯한 고요한 곳에 저희 동선 따라서 급하게 열어주시던 그 날이 생각납니다.
저희 뒤로 한 10여명 밖에 못봤습니다.
그 날 인생에서 가장 생소한 경험을 했습니다. 사파리 2개를 도는 데, 35분도 안걸리더군요. 늘 줄만 몇시간 서던 곳이라 에버랜드란 곳이 이렇게 빨리 한바퀴 돌 수 있는 곳인가 너무 적응이 안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젠 그런 날이 다시 오지는 않겠죠 ㅎㅎㅎ 그러니 적어주신 팁 잘 기억해뒀다가 써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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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birth
→ 왁스천사 작성자
05.01 · 116.♡.148.34
에버랜드를 전세내고 노셨네요. ㅎㅎㅎ
이재용도 직원들에게 욕 먹을까봐 그렇게 못 놀텐데... {emo:damoang-emo-01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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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가물 가물한데 에버랜드 큐패스 있지 않나요? 티익스프레스 타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