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롤러코스터를 즐겼던 방법 *^^*..
달과바람

Lv.1 달과바람 (121.♡.91.44)

2026년 5월 1일 PM 11:21

조회 2,224 공감 0

놀이동산에 가서 롤러코스터 타 본 지가 정말 오래 되었네요.
마지막 기억이 10년 넘은 것 같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편인데요.
그나마 안전바와 벨트 등으로 몸을 묶은 채 안전이 보장되었다는 믿음으로 즐겼습니다.

가장 무서운 건 관성 추진을 위해 처음에 높이 높이 올라가는 구간이에요.
그 긴장감과 점점 높아지며 상승하는 공포는 최상단에 올라서 떨어지기 직전에 가장 커지죠.

이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즐길 수 있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오래 전 중학교 때 서울랜드에서 우연히 가장 앞 자리에 타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줄이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어 버렸죠.

그 때 새로운 즐거움을 알게 했어요.
오히려 덜 무섭더라구요.
무섭긴 하지만 떨어질 때 뒤에 앉아서 끌려가는 것보다 앞을 보면서 먼저 떨어지는 게 훨씬 나았어요.
뒤에 타면 훅훅 당겨지는 느낌이라 제일 앞쪽과는 다르게 느꼈어요.

그래서 그 후로는 줄을 양보해서라도 제일 앞칸에 타는 것으로 즐겼습니다.
뒤에서 끌려가는 것보다 앞을 제대로 훤히 보고 달리는 느낌이 정말 시원하고 좋아요.

못 타시는 분들 도전해 보세요? ^^

요즘엔 다양한 종류가 많을 텐데, 일반적인 열차형 롤러코스터만 타 본 하찮은 경험이긴 하네요.

*^^*..

댓글 (11)

  • Rebirth

    Rebirth Lv.1

    05.01 · 116.♡.148.34

    저는 기저귀 있어야 탑승... ㅜ,.ㅜ

  • Finn

    Finn Lv.1 → Rebirth

    05.01 · 118.♡.6.65

    이게뭐라고 웃기네요ㅋㅋㅋ자존심상함 ㅜㅠ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Rebirth 작성자

    05.02 · 121.♡.91.44

    {emo:moon-emo-021.gif}
    꼭 타 봐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

  • 이게옳으니까언젠가는될거니까 Lv.1

    05.01 · 187.♡.242.194

    제 방법은 이러합니다.
    힘을 빼는 겁니다. 강제적으로

    팔, 다리, 어깨 모두 (대신 목에는 조금 힘을 줘서 진동에 부딛히지 않도록 하고요)

    이러면 생각보다 더 재미 있습니다. 저만의 방법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이게옳으니까언젠가는될거니까 작성자

    05.02 · 121.♡.91.44

    일단 출발해서 올라갈 때부터 몸에 힘이 들어가는 건 어떻게 안 되더라구요. ^^;

  • 조알

    조알 Lv.1

    05.02 · 141.♡.245.11

    엇 저는 반대로 젤 뒤를 젤 좋아합니다.. 정상에 이르기도 전부터 가속을 시작해서 빠르게 끌려내려가는 형태로 자유낙하를 가장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곳이 젤 뒷좌석이죠~ 앞좌석은 낙하를 시작할 때 떨어지는게 아니라 슬금슬금 내려오기 시작하는 느낌이라 좀 약하다고 느낍니다 ㅎㅎㅎ

    근데 저는 롤러코스터가 무서웠던 적은 처음으로 타보기 전이었어요. 겪어보지 않은 채 상상만 할 때가 무서웠던거 같습니다..

    제 첫 롤러코스터 경험은 에버랜드가 아니라 자연농원 시절에 환상특급이었는데 (지금은 이름이 롤링X트레인 이네요..), 실제로 타봤더니 어 이거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니네?? 그런 느낌이었죠.. 그 뒤로 더 무서운거 찾아다니다가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등등으로 옮겨다니기 시작했네요 ㅎㅎㅎ 다 옛날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조알 작성자

    05.02 · 121.♡.91.44

    저는 생각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 스릴을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는 타고난 강심장이시네요. ^^
    맞아요, 제일 뒤는 실제로 떨어지기 전부터 가속이 되서 훅 당겨나가서 더 무섭고 그만큼 제일 앞은 초반 가속이 느린 것 같아요.

  • 여름숲

    여름숲 Lv.1

    05.02 · 58.♡.71.151

    고소공포증 쫄보는 전혀 즐길 수가 없어 몇번 시도 후 포기했습니다ㅠㅜ

    마지막이 자이로드롭이었네요.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여름숲 작성자

    05.02 · 121.♡.91.44

    저도 자이로드롭이나 양탄자 같이 빙빙 돌거나 떨어지는 건 간이 철렁철렁해서 아예 탈 생각도 안 해요.
    그나마 바이킹은 후들거리면서 탈 수는 있는데 타고 나면 다리가 덜덜덜합니다. ^^;

  • 초코파이홀릭

    초코파이홀릭 Lv.1

    05.02 · 211.♡.196.146

    중학교때는 시험끝나는 날에 무조건 롯데월드였는데

    문닫을때까지 바이킹 롤러코스터류 무한반복이었는데

    지금은 한번 타면 토나오더라구요

    노화가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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