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 국내 개봉일: 2001년 12월 14일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 국내 개봉일: 2001년 12월 31일 (밤 12시 유료 시사 형식으로 사실상 2002년 1월 1일 개봉)
이 글은 두 영화가 비슷한 시점에 개봉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두둥...
영화 출시 몇 년 전에 《반지의 군주》라는 책으로 읽었었고 상당히 심취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 개봉에도 관심이 많았었죠.
그에 반해 해리 포터는 소설의 인기를 등에 업은 반짝 콘텐츠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당시 서점에서 앞부분을 잠깐 읽었을 때 흥미도 없었고 말이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반지의 제왕》 3편이 나왔을 때쯤, '해리 포터가 반짝 흥행하고 끝날 콘텐츠가 아니구나' 싶어 읽어봐야지 하며 만화 대여점에서 빌려다 1권을 반도 못 읽고 덮었습니다.
취향을 타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과 나는 취향이 안 맞는구나. 그러니 내 취향을 남에게 권해서도 안 되겠구나'라고 말이죠. 그 뒤로 해리 포터를 다시 읽어보려거나 영화를 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게임도 말이죠.
그 마법 지팡이와 마법사 고깔모자, 학원물... 크흐...
이상 해리 포터 안 읽은 썰을 핑계로 제 취향을 고백한 글이었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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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우주표류기
05.02 · 211.♡.3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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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사C
→ 15소년우주표류기 작성자
05.02 · 175.♡.236.121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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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글
05.02 · 119.♡.177.211
해리포터 시리즈는 유치해서 못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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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메이데이
05.02 · 61.♡.224.215
저도 동생이 추천해서 90년대 후반즈음에 반지의 제왕 책으로 읽고 엄청 좋아했었습니다.
동생은 해리 포터도 좋아해 번역본 나오기 전에 영문판 먼저 사서 읽을 정도였는데
저는 읽어보니 애들 타겟의 소설 같아서 좋아하지 않았죠.
그 당시 인기를 이해하질 못 했어요.
영화는 다 보긴 했지만 여전히 이게 왜 전세계적으로 이 정도 인기인지 아직 잘 모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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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미추리
05.02 · 183.♡.48.31
심지어 사우스파크 에피소드에서도 두 영화 팬덤이 갈리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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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논알콜
05.02 · 58.♡.90.107
전 해리포터 그냥 그렇다 하면서도 읽었는데요, 책방에서 빌려서 볼 게 별로 없어서.. 근데 영화를 봐도 그냥 볼거리가 있네 정도로 시큰둥했는데, 4권이었나..해리가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더럽게 말 안 듣고 정신적 혼란이 드러나는데, 그때부터 책이 넘 재미있어서, 다 나와있던 책을 쭉 다 빌려서 이삼 일만에 다 읽었네요. 갈등이 있어야 재미를 느끼는 저의 이상한 취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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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추엄마
05.02 · 121.♡.87.244
아...저는 둘 다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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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우주표류기
05.02 · 211.♡.39.61
그렇다면 트와일라이트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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